2012. 10. 3. 10:06

끝이 보이지 않는 저축은행 사태


다른 것들도 그렇지만 특히 경제 관련해서 들리는 소식들은 하나같이 우려스러운 것들 밖에 없는 것 같다. 이미 지난해 상, 하반기 두 차례나 그렇게 홍역을 겪은 저축은행 사태가 아직도 계속 진행중인가 보다. 20곳이나 되는 저축은행의 BIS 자기자본비율이 자본잠식 상태이거나 마이너스로 내려가 완전잠식 상태이고, 고정이하여신비율도 정말 장난아니다.

이 판국이면 생각에 원래 올해도 영업정지 당하는 저축은행이 나와야 하지만 하반기에 대선이 있으니까 부산저축은행처럼 방치해뒀다가 내년 시작하자 마자 또 터뜨릴 것 같은데 한 3군데 정도로 당국은 예상하고 있지만 과연 3곳 뿐일까. 이런 식이라면 부동산과 맞물린 이 저축은행 사태가 언제까지 지속될지도 의문이고 거기에 다른게 덮치면 그땐 경제 국면이 어떻게 변할까. 그뿐 아니라 우리나라의 국가 채무 역시 갈수록 증가해서 500조원에 육박하고, 그 중 절반은 적자성이라 국민의 혈세로 갚아야 하는가 보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