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쇼크 2 리마스터(Bioshock 2 Remastered), 그래픽은 전편보다 훨씬 깔끔
게임을 좀 무섭게 만들려고 한 것 같은데 일단 음악은 무섭고, 진행은 아틀란틱 급행열차를 타고서 각 역에 도착해 그때 그때의 상황에 필요한 일들을 처리하기 위해 연락을 해오는 이의 안내를 받아 해당 장소를 샅샅이 뒤지는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이 과정에서 다른 `빅 대디`를 처치하고 입양한 `리틀 시스터`가 아담을 채취하는 동안 몰려들어 공격해오는 스플라이스들로부터 지켜야 하며 구원해서 돌려보내고 나면 분노에 차 돌진해오는 새로운 적인 `빅 시스터`와도 싸워서 물리쳐야 하는 난관을 헤쳐나가야 됩니다. 이 언니들. . 좀 꽤 쎕니다 ㅡ.ㅡ
1편에서 악당이 폰테인이었다면 여기서는 그 이후에 `랩처`를 장악한 인물로 `소피아 램`이 등장합니다. 전작과 비교해 그래픽은 아주 깔끔해졌고, 나오는 무기에서 `체인 건` 비슷한 효과와 위력을 내는 달라진 기관총이 마음에 든데다가 업그레이드 되어 더욱 강력해진 `더블 샷 건`도 다뤄볼 수 있는 게임.
플라스미드 역시 전편과 동일하면서도 조금 다른 면이 있으니 빅 대디에게만 적용되어 주인공을 리틀 시스터로 보이게 하는 `최면`이 여기서는 적들이 서로 싸우도록 만드는 기능으로 달라졌고, 유전자 강화 기술들의 종류도 늘어나 원래 있던 것들 외에 새로운 능력들이 추가되었습니다. 나중에는 강력한 전투력을 보이는 빅 시스터를 소환할 수 있습니다. 게임평에 있어 의견이 갈리는 작품이지만 꽤 재미있게 했고, 괜찮은 평과 높은 점수를 주고 싶네요.
그런데, `사이먼` 신부라는 자는 과연 자기 몸에다 무슨 짓을 한거지? 처음에 보고 '저게 뭐야? 폰테인 급인가. .' 했더니 좀 별~. . 무너진 디스토피아 해저도시에서 어느 순간 각성해버린 빅 대디 `델타`가 브리짓 테넌바움과 연락이 닿으면서 겪는 모험과 활극. 상대편 빅 대디들도 종류가 늘어났습니다.
또 하나, 1편과의 차이점으로 무기와 바이오 능력을 번갈아 사용하던
것에 비해 2편에서는 양손을 동시에 쓸 수 있는데 처음엔 이게 다소
어색했으나 적응이 되니까 훨씬 빠르고, 낫습니다. 전편보다 더 맘에
드는 기관총. 넓은 지역에서나 적들이 한꺼번에 많이 몰려들때 쓰기
좋고, 철갑탄은 더욱 위력적입니다.
무슨 의식을 치렀나? 경계를 늦출 수 없어요.
브리짓 테넌바움 외에 2편에서 계속 연락을 해오며 도움을 주는 인물 싱클레어.
주인공이 빅 대디라 물 속에서 자유롭게 움직이는데
얼마 안되지만 살펴보면 아담도 얻을 수 있습니다.
실내로 들어오면 분위기는 반전되고, 길찾기 한 판이 벌어집니다.
여기서도 사이비 종교가 판쳤나?!
음. . 여기가 폰테인의 사무실이군.
몰려올 적들에 대비해 설치하는 여러 함정 장치들과 상대를
속이는 허깨비 표적. 쓴 맛을 보며 고생들 좀 해 보라구.
해킹하는 방식이 빠르고, 간편하게 달라졌습니다.
달러는 줍줍, 능력을 향상시켜주는 반가운 유전자 약물
DLC로 `미네르바의 안식처`도 재밌게 플레이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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