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0. 23. 07:00

가트너(Gartner), 빅 데이터보다 오픈 데이터가 더 가치 있다

○ 가트너(Gartner)는 보고서를 통해, 오픈 데이터가 빅데이터 보다 더 많은 가치를 가져다 줄 수 있다고 주장(2012.9.11.)

  - 실행할 만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데이터셋이 적은 중소기업들에는 빅데이터보다 오픈 데이터가 더 유용할 수 있다는 것

◆ 주요 내용

o 가트너(Gartner) 보고서에 따르면, 빅데이터를 수집하는 것보다 오픈 데이터가 기업들에게 더 가치 있을 수 있다고 주장

  - 많은 기업들이 빅데이터를 분석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수익 및 비즈니스 가치 증대를 위해서는 오픈 데이터가 더 중요하다고 주장

   * 오픈 데이터란, 저작권, 특허 또는 다른 형태의 제약 없이, 모든 사람이 특정 데이터를 원하는 대로 무료로 이용 및 재공개할 수 있는 데이터

o 빅데이터가 중소기업들이 기대하는 수익을 내지 못하는 이유는,
①많은 중소기업들이 실행에 옮길만한 정보를 얻는 데 필요한 충분한 양의 빅데이터셋을 갖고 있지 못함.
②중소기업 중 다수가 빅데이터 솔루션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데      필요한 기술적 전문지식이 부족.

o 가트너 연구 부사장 데이비드 뉴먼(David Newman)은 빅데이터의 가치는 인정하지만, 고객/파트너/공급업체와의 직접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경쟁우위를 모색하는 기업들에게는 ‘오픈 데이터가 해결책’이라고 주장

  - 예를 들면, 많은 정부기관들이 투명성 개선을 위해 그들의 데이터를 공공 웹에 공개하고 있으며, 많은 기업들이 고객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고, 파트너들과 비용을 분담하며, 정보 자산을 자본화함으로써 수익을 발생시키기 위해 오픈 데이터를 활용.

o 또한 가트너는 오픈 데이터의 핵심인 공유 관행을 조성하는데 있어 기업 아키텍트들(enterprise architects)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주장.

  - 오픈 데이터에 대한 접근 및 이용은 웹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기업에게 특히 중요하고, 조직들은 성장과 혁신을 발생시키는 비즈니스 관행을 위해 오픈 데이터 활용에 중점을 두어야 하며,

  - 이러한 오픈 데이터 전략을 기업 우선순위와 일치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는 사람이 바로 기업 아키텍트들이라는 것

o 중소기업들이 데이터 자산을 늘리거나 자본화하기 위해 오픈 데이터 APIs, 소셜 네트워킹, 데이터 교환 프로그램, 데이터 마켓플레이스(data marketplace) 등을 전략적으로 잘 활용한다면, 비즈니스 가치창출은 물론 기존 파트너/고객과의 협업 개선, 데이터 자산 증가 등을 거둘 수 있을 것

출처URL - http://midsizeinsider.com/en-us/article/gartner-says-open-data-better-than-big-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