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서양 버뮤다 마의 삼각지대 미스터리
버뮤다 삼각해역은 대서양의 한 해역을 가리키는 말인데 대체로 버뮤다, 푸에르토리코, 플로리다 주의 포트 로더데일의 세 지점을 연결한 해역을 지칭한다. 이 신비한 해역은 1964년 작가 빈센트 H. 개디스에 의하여 이 유명한 별명을 얻게 되었다. 그는 지난 여러 세기에 걸쳐 선원들 사이에 전해 내려오는 전설을 종합하여 `죽음의 버뮤다 삼각해역`이라는 잡지 기사를 썼다.
기사의 주된 내용은 이 해역에서 발생한 선박 및 항공기들의 갑작스러운 실종사건을 다룬 것이었다. 이 해역은 15세기부터 이상한 현상이 벌어지는 곳으로 널리 알려졌다. 그 당시의 탐험가 콜럼버스는 항해일지에 이렇게 썼다. "거대한 불기둥이 바다에 추락하면서 우리 배의 나침반이 갑자기 방향감각을 상실했고 선원들은 하늘에 떠있는 이상한 빛을 보았다."
그 후 이 해역에서 갖가지 이상한 사건들이 발생하면서 버뮤다 삼각해역은 악명이 높아졌다. 가장 특기할 만한 사건은 1872년 메리 셀레스터호 선원 전원이 실종된 사건이다. 하지만 이 해역에서 벌어진 기이한 사건들 중에는 최근에 벌어진 것이 더 많다. 가장 유명한 사건은 플라이트 19 항공기 실종 사건이다. 이 일은 <미지와의 조우(Close Encounters of the Third Kind)>라는 제목으로 영화화되었다.
1945년 12월 5일에는 미국 해군의 어벤저 어뢰폭격기 다섯 대가 훈련비행 도중 실종되었다. 이들을 구조하기 위해 선원 22명을 태운 마틴 머리너호가 급파되었으나 이 배마저 흔적없이 사라졌다. 실종된 배는 이뿐만이 아니다. 미국의 대형 전함 싸이클롭스호, 유조선 머린 설퍼 퀸호 등 50여 척이 넘는다. 특히 39명의 선원을 태운 머린 설퍼 퀸호는 아주 교요한 해상에서 느닷없이 사라져버렸다.
대규모 수색작업을 폈는데도 항공기 플라이트 19의 잔해는 한 점도 수거되지 않았다. 따라서 이 사고는 비행기가 돌연 바다속으로 추락하는 안전사고 이상의 의미를 가지게 되었다. 지구의 표면에서 실종자의 땅으로 영영 사라져버리기 전에 플라이트 19 비행사는 `FT`라는 대문자가 무수히 반복되는 마지막 메시지를 보냈다. 비행사가 이 이상한 글자로 무엇을 말하려혔는제 아무로 해독하지 못했다.
버뮤다 삼각해역에서 발생한 사고는 흔적이 전혀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거대한 배들도 조난신호 한 번 보내지 못하고 마치 블랙홀 속으로 빠져들 듯이 사라졌다. 음모론자들은 미국 정부가 이런 현상의 내막을 알고 있으면서도 은폐하려 한다고 믿고 있다.
버뮤다 삼각해역은 아틀란티스라는 고대문명의 해저유적 바로 위에 자리잡은 해역이라는 설도 있다. 이 해역에서 그토록 많은 배와 비행기들이 갑자기 사라진 이유는 이 아틀란티스의 유적에 감추어진 거대한 수정들에서 뿌어져 나오는 강력한 에너지 광선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 에너지 광선이 비추는 곳을 지나가는 배와 비행기는 영락없이 해저로 추락해버린다고 한다.
버뮤다 삼각해역에서는 지난 20세기 동안 50척의 배와 20대의 비행기들이 실종되었다. 또한 이 해역은 자기 나침반이 정북을 가리키지 안는 지구상의 단 두 지역 가운데 하나이다. 이런 사실 말고도 이 해역에서는 이상한 일들이 많이 벌어졌다. 비행면허를 딴지 오래된 노련한 여비행사 캐롤린 카시코는 전세 비행기를 몰고 버뮤다 삼각해역 안에 있는 터크 섬으로 갔다.
그 섬 위를 비행하던 중 무선으로 이런 메시지를 보내왔다. "이거, 이해가 안 되는데요, 여가가 터크 섬이 분명한데 섬에 아무도 보이지 않아요. 지형지물로 보아 터크섬이 분명한데 아무도 살고있지 않는 것 같아요." 그녀는 섬 위를 몇 번 선회하다가 바다로 다시 나갔지만 곧 실종되었다.
폭풍우, 변덕스러운 날씨, 파도, 배에 적재된 폭발물, 신통치 않은 항해술 등이 버뮤다 삼각해역에서 벌어진 수많은 사고들의 원인일 수도 있다. 일부 회의론자들은 이 해역의 넓이 및 통해 선박수를 따져볼때 실종된 선박의 수가 그리 이례적인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게다가 실종되었다고 주장되는 선박과 비행기의 상당수가 실제로는 버뮤다 삼각해역에서 실종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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