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0. 12. 21:11
모기들의 공동묘지 무덤
2022. 10. 12. 21:11 in Photo 속에 담긴 말
땅거미 어스름지고 어두운 밤이 되는 시간이 찾아오면
관뚜껑을 열고 시부직이 일어나는 미스터 드랙 아니면
슬~ 네스트에서 기어나오는 뱀파이어처럼 어느 순간에
기분나쁜 소리와 함께 등장하는 가을 모기. . 날씨가 좀
추워지면서 따뜻한 실내 찾아 필사적으로 들어오겠죠.
"실례합니다아~" 하며 들어와서는 이렇게 묘지 조성.
모기 땜에 잠을 설쳤거나 못자서 짜증이 났다든지
물려서 간지러웠던 순간을 떠올리면 스트레스가
좀 풀리거나 기분이 좋을 수 있습니다. 저녁시간
모기가 활동하는 게 보이기 시작하면 접었던 저
냅킨을 책상 한 켠에 펼쳐놓습니다. 저게 뭔지는
잘 알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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