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1. 16. 16:11

명암비 5,000 : 1 모니터 구입

2004년 딱 이때쯤 구입한 19인치 LCD 모니터를 한 20년 쓰려고 했지만 언제부턴가 화면에 세로로 갈라지는 선이 하나 둘씩 생기더니 전반적으로 확산되고, 얼마전부터는 표면에도 가로로 선이 가면서 갈라져 우둘투둘해지길래 18년 만에 새 모니터를 하나 구입했습니다.

이번 `코.세.페` 기간에 20% 할인받아 장만한 24" FHD 모니터인데 원래 저렴한 가격임에도 2배 비싼 여타 모니터들과 비교해 전혀 뒤지지 않는 성능입니다. 오히려 이걸 구매한 목적이 명암비인데 보통 1,000 : 1인 다른 제품들과 달리 이건 5,000 : 1 짜리입니다. 게다가 광시야 무결점.

진공청소기도 구입한 김에 데스크탑 PC 본체를 또 간만에 열고, 먼지 제거하면서 책상과 바닥까지 청소 한 번 했는데 뭉친 먼지들 많이 나왔습니다. 거기다 방치된 아답타 및 케이블 몇 가닥까지 정리해서 상쾌해진 기분으로 모니터 전원과 HDMI 케이블을 연결하고, PC를 부팅했는데 화면이 안 나와요. . . 순간 '뭐지?' 하다가 설명서를 보니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 전원 스위치 "아하~".

최고 해상도에 주사율 75Hz로 맞추니까 색감 좋고, 화질도 선명합니다. 1080p 영화 볼때와 엑셀, 포토샵 작업할 때 확 넓어진 화면이 시원합니다. 하고 있는 게임들도 해상도를 높여 변경하니까 새로운 느낌이구요. 다만, 웹 브라우저는 좀 좌우 양쪽이 휑~해서 적응이 잘 안되는군요. 이건 화면을 줄여서 써야겠네요.

영화 관람도 비싸졌겠다 이걸로 집에서 영화나 드라마 보고,

먹을거리 준비해서 이번 월드컵 축구 경기를 봐야겠습니다.

이번에 모니터 장만한 이유들 중 하나지요.

마침 미션 임파서블 6: 폴아웃 하는군요. 전체 화면으로 크~게!

 

머리받침 있는 컴퓨터 책상 및 사무용 의자

원래 있던 의자를 너무 오래 써서 앉는 부분의 스폰지가 다 뜯어지고 갈라져 폐기한 후 나무 의자를 줄곧 써오다 이번에 모니터 구입하면서 편안~하게 영화 감상하고 월드컵 중계 시청하려고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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