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받침 있는 컴퓨터 책상 및 사무용 의자
원래 있던 의자를 너무 오래 써서 앉는 부분의 스폰지가 다 뜯어지고 갈라져 폐기한 후
나무 의자를 줄곧 써오다 이번에 모니터 구입하면서 편안~하게 영화 감상하고 월드컵
중계 시청하려고 사무용 컴퓨터 책상 의자를 하나 같이 구입했습니다. 이것도 코.세.페
기간에 할인 혜택을 받아 좀 저렴하게 산 물건들 중 하나죠.
이 의자 크고, 튼튼하고, 편합니다. 밑에 달린 바퀴도 부드럽게 잘 굴러갑니다. 그러면
또 의자 타고(?) 방을 횡단하게 되지요. 이러다 의자와 몸이 일체형 되겠네. 이거 말고
다른 특징으로 등받이 부분에서 요추를 받쳐주는 돌출 부위가 있고, 뒤로 젖혀지면서
그 각도를 고정시킬 수도 있습니다. 물론 높낮이 조절도 쉽게 됩니다.
뒷태를 보면 꽤 튼튼하게 만들어졌다는 느낌이 옵니다.
이 제폼을 구입한 최고의 목적. 바로 머리받침입니다. 오래전 PC방을 갔다가 이렇게
생긴 의자에 앉아 머리 대고 너무 편했던 기억이 있었는데 몇년 전 벡스코에서 열린
행사에 갔더니 이런 의자가 있어서 거기 앉아 한 30분 자기도 했었죠.
이건 머리받침을 반대로 조립한 모습인데 이 부분을 앞쪽으로 당겨 위치시킬 수
있고, 아니면 머리를 젖혔을때 닿을 수 있게 할 수도 있습니다. 이게 편하군요.
여담으로 사족을 좀 달자면 사주에서 모든 글자는 각각 색깔이 있는데 그 중에서 도와주거나 힘이 되는 글자 혹은 균형을 맞추는 차원에서 없는 글자의 색을 일상생활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 정도는 미신이 아닌 일종의 `생활의 지혜(?)` 정도로 받아들이면 되겠죠. 없는 글자가 청색이라 파란색으로 구입했습니다.
'Photo 속에 담긴 말'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거꾸로 놓인 메두사의 머리 석상 (0) | 2022.12.05 |
---|---|
12월 겨울 초입과 가을의 끝자락 풍경 (0) | 2022.12.01 |
계음별 하모니카 (0) | 2022.11.29 |
어제 일진을 봤더니 공교로운게 지지가 모두 충되는 날 (0) | 2022.11.27 |
비오는 11월 하순 동네 거리 풍경 (0) | 2022.11.22 |
겨울 초입의 11월 하순 늦가을 풍경 (0) | 2022.11.20 |
충전식 무선 소형 진공청소기 (0) | 2022.11.15 |
비내린 후 이른 아침 풍경 (0) | 2022.11.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