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1. 27. 15:56

어제 일진을 봤더니 공교로운게 지지가 모두 충되는 날

11월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 포근하고 따뜻했던 마지막 주말.

그냥 우연히 무심코 일진을 봤는데 대운부터 세운, 월운, 일운까지 모두 지지 4개와 전부 충이 되는 날이 어제였습니다. 행운(行運)에서 이런 날이 오는군요. 살면서 만나기 흔치 않은 경우입니다.

역마와 지살의 충이 되는 세운과 용신을 건드리는 월운의 충에 해당하는 시간은 새벽과 야밤이라 별 상관없고, 대운과 일운의 충이 되는 시간은 그래도 희용신이고, 축미 토충은 충으로 보지 않는다는 말도 있긴 합니다.

암튼, 이러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토요일 주말 집에 있으면 아무 일도 안 일어나겠지요. 그래서 밖으로 나가 봤습니다. 결론은? 뭐, 별 일 없었습니다. 그런데, 먹을 복은 터졌습니다. 로또 하나 사볼까? 잠시 생각했던 토요일 오후.

이 아파트 재건축은 언제 하나?

비오고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기 4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