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 25. 19:07

다니는 사람이 안보였던 한적한 오늘 거리

벡스코 앞마당. 이런 날 길을 걸으니 정신이 번쩍 듭니다.

해가 비치는 곳은 좀 괜찮아도 그늘진 곳 빌딩 사이로는

칼바람 몰아칩니다. 시려운 미간을 마스크 위로 올라오는

온기로 녹입니다. 필히 목을 감싸고, 마스크는 자동 필수.

동네 시장은 아예 오늘까지 쉬는 가게들이 많네요.

오늘 유독 붐비는 곳이 있었으니 점심 나절의

은행들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