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2. 12. 12:49

아이고~, 이젠 문재인 대통령 후보 지지 글 올리기 지친다. ㅋㅋㅋ

경북지역 농어민 지도자, 문재인 대통령 후보 지지 선언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21211091313395

부산지역 교수 700인 등 문재인 대통령 후보 지지 선언 봇물

http://www.igh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6498

정운찬, 고건, 이수성 전 총리, 문재인 지지선언... 정운찬?

http://media.daum.net/politics/assembly/newsview?newsid=20121211142813188

[in터뷰] 의사 1219명이 문재인 후보 지지선언한 이유는…

http://www.rapportian.com/n_news/news/view.html?no=9342

- 의사들의 공개적인 민주당 지지선언은 처음인 것 같다.
"그럴 것이다"

- 의료계 내부적으론 민주당과 문재인 후보의 보건의료 정책 공약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이 많다.  문 후보 공약에 공감해 지지를 선언한 것인가.

"꼭 공약에 찬성한다는 의미라고 말할 순 없다"

- 그러면 지지선언은 어떤 의미인가.
"그동안 의사들이 공개적으로 민주당 지지선언을 하지 않았다. 그렇게 하지 못했던 이유가 바로 보건의료 정책이 (의사들과)맞지 않는 부분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동안 이런 과정을 거치며 생각해보니, 과연 이를 모른 척 하는 것이 의료계에 도움이 되는 길인지 고민을 하게 됐다. (민주당으로)들어가서 나름대로 역할을 통해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이를 통해 조정이 가능하다면 그러한 노력을 하자는 의미다. 그러기 위해서는 참여하지 않고는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다"


- 문 후보를 지지한 것은 정치적 신념 때문인가.
" 모든 정치적 신념, 이념까지 다 같이하는 건 아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의협 등의 회무를 수행한 경험 등을 놓고 판단할 때 의리있게, 뚝심있게 같이 일을 오래까지 할 수 있는 쪽이 이쪽(문 후보)이라고 판단했다. 실제로도 그렇고"

- 문 후보의 무엇을 믿고 지지했나.
"나는 민주당이 이번에는 바뀔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중도보수층과도 무엇인가 함께 할 수 있는 정치를 해야 하고, 할 것이라고 믿기 때문에 지지를 선택했다"

- 동료 의사들도 이번 문 후보 지지선언에 관심이 많을 것 같다. 지지선언를 통해 기대하는 바가 있다면.
" 기대가 전혀 없다고 볼 순 없다. 의사가 들어갔기 때문에 우리의 입장에서 맞는 보건의료 정책을 제시하고 이를 풀어달라는 요구보다는 우선은 국민 전체를 위한 합리적인 정책이 먼저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민주당이 제시했던 보건의료 정책 중에서 정말로 의사들에게 불합리하고 불리한 정책이 있다면 그에 대한 조정 역할을 할 수 있는 기구 등이 있어야 한다고 본다."

- 이번 지지선언을 다른 동료 의사들이 어떻게 받아일 것 같나.
"(대선에서)누 구를 지지하는 것은 본인의 선택이다. 공개적으로 단체가 나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 각자의 판단이다. 다만 1,219명의 의사들이 문 후보를 지지한다고 나섰을 때는 그만한 이유가 있을 것이란 점을 한 번쯤 생각해 봤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