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6. 27. 18:56

<사주용어> 흑운차일과 흔목위재

흑운차일(黑雲遮日)

병화(丙火)가 계수(癸水)를 만나 구름이 태양을 가리니 날이 흐리고, 비가 올 수 있다. 바로 지금과 같은 장마철 날씨에 딱 어울리는 모습. 그래도 午未月의 병화는 강하니 이때는 계수가 다소 성가실 수는 있어도 두렵지는 않다.

흔목위재(欣木爲財)

갑목(甲木)이 경금(庚金)을 만나면 도끼와 장작이 조합된 물상이라 갑목 입장에서는 편관으로 사주의 구성에 따라 좋거나 그렇지 않은 의미로 조직에서의 충성과 강직함 등의 지조가 있고, 경금 입장에서는 땔감같은(?) 재물이 된다. 여기에 정화(丁火)가 합세하면 `벽갑인정(劈甲引丁)`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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