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8. 9. 14:37
태풍 오기전에 가본 약수터
2023. 8. 9. 14:37 in Photo 속에 담긴 말
어젯밤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가 오늘도 계속되고 있는데
태풍이 오고 있으니 당연한 거지만 오히려 바람은 어제가
더 불었고 지금은 잦아들고 있습니다. 비도 점점 그치고
있는 요상한 태풍전야입니다.
태풍 온다 그래가지고 오기 전에 미리 한 번 약수터에 갔다 왔는데
이른 아침 해뜨기 전 시간이고, 굉장히 상쾌하면서 바람이 너무나
시원했습니다. 바닷가 파도와는 다른 쏴~~ 하는 소리.
정자에 누워서 사진을 찍었더니 구도가 좀. .
눈으로 봤을때는 수평이었는데 아래 사진
왼쪽 하단 귀퉁이는 나의 히프.
해가 본격적으로 떠오르고 있으니 빨리 하산을
산림 훼손은 산불보다 처벌 형량이 쎕니다.
숲속과 주택가의 경계에 있는 사찰 `옥천사`
저 위 문구 중 나무에 가려진 글자는 죄(罪)
아직은 이른 아침이라 통행이 뜸합니다.
여기 이 길이 그동안 지나다니기가 불편한 곳이었는데
이전보다 훨씬 넓어지고 걷기 편하게 바뀐 모습입니다.
반응형
'Photo 속에 담긴 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추격인가, 동참인가 (0) | 2023.08.22 |
---|---|
아침햇살과 오후의 그늘 (0) | 2023.08.22 |
현실과 SNS (0) | 2023.08.17 |
물줄기가 3단계로 조절되는 샤워기 교체 (0) | 2023.08.16 |
태풍 오기 전 8월 초순 `입추(立秋)` 풍경 (0) | 2023.08.08 |
대왕오징어 둥둥 (0) | 2023.08.04 |
변화무쌍한 날씨와 그늘 속으로 (0) | 2023.07.25 |
동네 지나가다 본 판떼기 문구 (0) | 2023.07.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