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2. 27. 16:44

우리나라에서 바보가 되는 가장 빠른 2단계 방법

1. 언제 짤릴지 모르는 비정규직일지라도 성실하게 살아야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열심히 일해서 푼돈이나마 모으기 위해 노력한다.

2. 그런 식으로 성실하게 일해서 모은 돈으로 세금을 제대로 납부하고 또 빚도 열심히 갚아나간다.

 

기다렸다는 듯이 학교 비정규직들을 동시에 죄다 자르고, 빚을 갚지 않아 신용불량자가 된 사람들의 빚을 50~70%나 탕감해 준다고 하니 50대들이 찍었던 데에는 다 이유가 있었던 것이었다.

국민행복이니 대통합같은 소리 하고 앉아있네. 올바른 마음가짐으로 성실하게 일하는 사람들이 발 붙이기가 힘든 세상은 이미 기울어질대로 기울어진거야. 어쩌면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 되지 않은게 오히려 다행이라는 생각마저 든다니까.

빚을 지고 안 갚는 것도 문제지만 정부가 나서서 빚을 탕감해 주는 것도 결국엔 미래세대의 자원을 땡겨와 쓰는 착취라고 볼 수 있으니 제대로 사는 서민과 청년들에게 미래나 희망을 얘기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