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4. 8. 00:32

어느 정도 가능성이 있다고 여겨지는 느낌.

“신종 AI는 美 생화학 공격” 중국 軍간부 음모론 파문

현재진행형으로 벌어지고 있는 이번 동아시아 긴장 고조 국면에서 미국이 북한을 위협하려면 중국을 신경쓰지 않을 수 없는데 중국과 군사적 긴장을 높이다가 자칫 잘못되면 돌이킬 수 없는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고로 중국을 묶어놓을 어떤 협상카드나 차선책이 필요했을 거라고 본다. 사실 사태가 이 정도까지 진행되고 있는 상태에서 중국이 무슨 반응이라도 보여야 하는데 이상하리만치 조용하다.

그리고, 중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신종 조류독감(AI) 바이러스 창궐과 급속한 확산으로 사망자가 계속 이어져 나오고 있는 이러한 현상이 공교롭게도 우연의 일치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타이밍 또한 너무 절묘하다. 아니나 다를까 중국에서 확산 중인 H7N9형 조류인플루엔자가 미국의 생화학 무기 공격에 의한 것이라는 중국 군 간부의 음모론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중국 인민해방군 공군 다이쉬(戴旭) 대교(대령급)가 자신의 웨이보에서 이를 주장했으며 그는 2003년의 사스(중증호흡기증후군) 사태도 미국에 의한 것이라고 주장했던 인물이다. 7일 신화통신 인터넷판에 따르면 상하이에서 이틀간 4명의 남성이 신형 AI 감염 확진 판정을 받았고, 장쑤성 난징에서도 추가로 감염자가 나왔다. 감염자가 가장 많이 나온 난징에서는 6일 시내 거리에서 참새떼가 집단 폐사한 것으로 알려져 이미 조류 사이에서 이 바이러스가 널리 퍼진 것 아니냐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대만 언론들은 신형 AI 감염 치사율이 10년 전 사스보다 3배나 높다고 보도했다. 린싱둥(林興棟) 광저우 중의약대 교수는 자유시보에 “신형 AI는 발병 뒤 증세가 단기간에 악화되고 있다”면서 “바이러스가 체내에서 빠른 속도로 퍼지면서 치사율을 높이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우리는 김치, 마늘, 생강, 고춧가루, 비타민 많이 먹어야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