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5. 28. 16:30

아이슨(Ison) 혜성의 정보에 관한 2개의 영상

`카더라 통신`에 의하면 `수퍼 혜성`으로 분류되고 있는 세기의 혜성 아이슨(C/2012 S1)이 올해 연말 최고의 천문 이벤트를 보일 것으로 예견하고 있습니다. 최대밝기 -15등급으로 보름달보다 더 밝은 걸 육안으로 볼 수 있는데 100만년 궤도짜리라서 이번에 지나가면 다시는 볼 수 없고, 혹시 꼬리의 먼지와 부유물질로 인해 유성우 이벤트가 있을지도 모르니 기대 기대. 어쩌면 거기다 + α...?


지금 이 혜성이 오데 있나~? 하고 보니 아직은 멀리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열심히 달려오고 있는 중이겠죠.



태양방향, 오리온 자리 위쪽


저기 있는 아이슨의 위치까지 가보니까 사수자리 근처에 있군요.


 11월부터는 해가 뜨는 새벽에 동쪽 지평선 위에서 발견할 수 있지만

12월로 갈수록 점점 하늘 위로 올라갑니다. 다만, 밝기가 계속해서

어두워지네요. 1월 이후에도 계속 볼 수 있는데 그때는 새벽이 아니라

해가 지고 난 다음 북서쪽 하늘을 보면 됩니다.


그러니까 요로케 보인다구? 11월 말까지는 해뜨는 새벽 동남쪽 하늘을 보긔.


그런데, 지금 일각에서는 이 아이슨 혜성이 단독으로 오는지

아니면 일련의 친구들을 이끌고 오는지가 좀 아리까리합니다.


위의 카더라 통신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아님 말고 커뮤니티` 에서 나온 정보도 있습니다.... 여기서부터는 약간 심각모드로 들어갑니다. 웨스턴 온타리오 대학의 폴 위저트는 다가오고 있는 혜성의 꼬리 먼지가 시간당 125,000 마일 (200,000 Km/h)의 속도로 이동하는데 이게 우리 지구의 대기권에 부딪히게 되면, 번쩍거리면서 타 없어지는 대신에 지구로 얌전히 떨어져 내릴 것이라고 합니다. 그 결과, 유성우 같은 건 없고, NASA에 의하면 아마도 사람들은 상층 대기권에서 떨어지는 이 먼지들을 몇 달이 지나도 알아차리지 조차 못할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소위 말하는 `킬 샷(Kill Shot)`. 이건 일본 3.11 대지진을 예견한 리모트 뷰어가 말해서 유명해진건데 태양 흑점폭발과 자기폭풍으로 인한 지구와 인류의 대규모 재난입니다. 지금 불안하구로 태양이 점점 꿈틀대고 있죠. 거기다 지구는 하나의 살아있는 유기체이면서 의식을 가지고 있다는 관점에 입각해서 생각해 볼때 공교롭게도 전세계의 화산 활동이 동시에 활발해지고 있는 것도 타이밍이 절묘합니다. 화산재를 뿜어 태양에서 오는 물질들과 열을 막아 지구를 식히는 반사작용이라고 한다는군요.


헌데, 그 킬 샷을 일으키는 원인이 바로 어떤 큰 천체의 횡단이고, 그것이 이번 아이슨이 될 수도 있다는 주장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어떤 사람들은 이 아이슨 혜성을 바로 `니비루(Nibiru)`라고도 하던데 그건 아닌 거 같애~. ㅋ 하지만 아이슨이 크긴 큰가 봅니다. 여기 저기서 Big, Big 거립니다. 다음은 아이슨의 예상 경로입니다. 현재는 오리온 자리 위쪽 사수자리 옆에 있습니다.

10월 14일~15일 : 사자자리 레굴루스 근처를 지나가게 됨.

11월 18일 : 처녀자리 스피카에 있게 됨.

11월 23일 : 수성과 토성 근처를 지나가게 됨.

11월 28일 : 태양에 최근접, 스펙타클한 꼬리 쑈~. 이때 전자기적인 영향으로 대규모 태양 플레어를 촉발시킬 가능성이 있음.

12월 초순 : 저녁부터 아침까지 북극과 중위도 북쪽 관찰자들에게 하늘에서 육안으로 보임.

12월 26일 : 지구에 최근접해서 39.6백만 마일 (63.4백만 Km) 거리로 지나감. 유성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