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보다 더 더운 오늘.. 이라지만 부산은 글쎄요. 비올 준비 하는 거 같음. 6월의 마지막 날이자 휴일이라 해운대에는 사람들 많이 모이겠네요. 이런 날 시원한 게 생각나는 건 당연한데 시원한 것들 중에 무엇보다 짱은 바로 팥빙수 아닐까요. 그렇다면 오늘 꼭 먹어야 됩니다. 왜냐!? 7월이 시작되는 내일부터 이번 한 주 날씨가 안좋고 비가 오거든요.
길건너 시장에서 파는 UFO스러운 포장의 팥빙수는 단돈 2,000원.
거리가 멀면 포장이 안된다고 합니다.
위에 저건 쫄깃하게 씹는 맛이 좋네요. 인절미?
큰 숟가락으로 밑부분을 퍼 올렸더니 우유 아이스크림이 있었습니다.
얼음의 시원함과 팥 시럽에 우유 아이스크림이 섞여진 달콤한 맛.
착한 가격에 양도 딱맞고, 너무 시원해서 오후 간식으로 추천~!
집에 파인애플이나 복숭아, 바나나 또는 수박 있으면 썰어서
위에 얹어 같이 먹으면 바로 화룡점정의 황제 팥빙수가 되겠죠?!
'가장 행복한 식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식신이라야 도전 가능한 킹왕짱 싸이즈 (0) | 2013.07.25 |
---|---|
김치 3형제. 열무김치, 총각김치, 갓김치 (0) | 2013.07.13 |
오늘의 야식 매운 양념 불닭발 야채 볶음 (0) | 2013.07.13 |
우중전야, 무더위의 습격으로 후줄근한 오후에 차가운 것들. (0) | 2013.07.01 |
치즈버거가 생각나는 6월 마지막 주말 (0) | 2013.06.29 |
한송이 1,500원 하는 거 잽싸게 사옴. (0) | 2013.06.15 |
커피 여과지 필터로 하와이안 코나 원두커피 핸드 드립 (0) | 2013.06.14 |
하와이안 코나(Kona) 프렌치 로스트 원두커피 (0) | 2013.06.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