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7. 3. 14:12

이러면 또 기름값 올려서 보충해야 되겠네.

무리한 MB자원외교, 석유공사 8000억원 손실

이명박의 핵심 사업 중 하나였던 '자원외교'가 총채적인 부실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3일 '2012 회계연도 결산 부처별 분석'에서 한국석유공사가 캐나다 하베스트사를 비싸게 인수해서 8202억 원의 손실을 입은 반면, 기대했던 배당 수입은 전혀 얻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정부는 지난 2008년 한국석유공사를 하루 30만 배럴 규모의 세계적인 석유개발 전문기업으로 육성한다는 방침 아래, 모두 19조 원을 신규 투자하는 '석유공사 대형화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따라 정부는 지난해까지 4조 원 이상을 석유공사에 직접 투자했고, 석유공사는 이 투자금과 자체 확보한 자금 등 모두 17조8000여 억원을 해외 광구에 쏟아부었다.

그러나 같은 기간 석유공사는 부채가 12조 원 이상 늘었고, 2000억 원 수준이던 당기순이익도 9000억 원 적자로 돌아섰다. 예산정책처는 이 같은 석유공사의 재정악화가 결국 해외 유전 투자 실패에 기인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실액의 77%는 자산재평가에 따른 '추정 회수 가능액'이 장부액에 미달해 발생한 것으로, 이는 인수 당시 이 회사의 가치를 과대평가해 필요 이상의 높은 금액을 지불했다는 설명이다.

도대체 뭘 어떻게 해서 얼마나 해처먹은거야?

http://media.daum.net/politics/assembly/newsview?newsid=20130703095108853&RIGHT_HOT=R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