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9. 15. 14:09

영화 `천안함 프로젝트` 의미있는 행보들.

'천안함 프로젝트' 상영 중단 논란 속 1만 관객 기적.

14일 독립영화 흥행 기준인 1만 관객을 돌파했다. <천안함프로젝트>는 14일 영진위 영화관통합전산망 기준 2202명의 관객이 찾아 누적 관객 1만 1444명을 기록했다. 개봉 10일 만이다. 특히 이날 지방에서 첫 관객과의 대화 시간이 마련된 광주극장 상영에는 760석의 극장이 매진됐다.

12일 온라인 다운로드와 인터넷 IPTV 개봉이 이뤄졌음에도 관객들의 관심을 크게 줄지 않고 있다. 스크린 수와 상영 회차를 비교해 보면 이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관심도가 분명하게 드러난다. 배급사 측은 온라인 개봉에도 불구하고 상영관이 없는 지역에서의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며, 대학교 세미나실이나 지역에서 단체 관람을 원하는 공동체 상영 문의도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제작 배급사인 아우라픽쳐스는 추석 연휴에도 주요 인사들과이 참여하는 관객과의 대화를 마련했다며 20일 오후 2시 인디스페이스에서 표창원 교수와 정지영 감독, 백승우 감독이 영화 상영 후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25일에는 종로 소격동 '씨네코드 선재'에서 7시 30분 상영 후 김민웅 교수와 백승우 감독과의 대화시간도 마련된다.

http://star.ohmynews.com/NWS_Web/OhmyStar/at_pg.aspx?CNTN_CD=A0001906693&CMPT_CD=P0001


국회서 내일 '천안함 프로젝트' 상영

민주당은 이날 상영회를 계기로 메가박스 측에 면담을 요청하는 등 상영이 중단된 진상파악에 나설 방침이며 상영재개 및 유사한 사례 방지를 위해 영화인 대책위원회와 함께 공조에 나설 예정이다.

최 의원은 "창작의 자유 보장을 촉구하는 동시에 영화 제작자와 상영관이 별도의 상영 계약을 맺지 않는 탓에 일방적인 상영 중단 요구에 피해를 보는 제작사를 보호하는 법안을 발의해 영화계의 불공정 관행 개선에도 나서겠다"고 밝혔다.


곰TV, 상영중단 영화 ‘천안함 프로젝트’ 전격 방영 결정

인터넷 미디어 곰TV(대표 곽정욱 www.gomtv.com)는 12일부터 영화 ‘천안함 프로젝트’를 유료로 서비스한다. 결제 비용은 10,000원이며 다운로드 방식과 스트리밍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