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9. 24. 21:52

일본 방사능 관련,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러시아 투데이 기사

러시아 언론에서는 일본 방사능 누출 사태에 대해 은폐하거나 과장할 필요가 없죠.
한마디로 절망적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번역해 주신 분 감사.

Russia Today 2013년 9월 13일 09:33
http://rt.com/op-edge/fukushima-catastrophe-health-japan-803/

1베크렐이라는 것은 1초에 한번의 방사능 붕괴라는 것이다. 트리튬은 방사성의 수소(H3) 이다. 산소와 화합해 트리튬수(水) HTO가 되는데, 이것은 매우 위험하다. 트리튬은 전자 즉 베타 입자를 방출하지만, 만일 인체에 들어간다면 매우 강력하다. 트리튬은 DNA내에서 분자와 결합해 돌연변이를 일으킨다. 다양한 동물 실험에서 트리튬은 선천성 이상, 뇌와 난소를 포함한 다양한 기관의 암을 일으키는 놀랄 만한 저선량으로, 고환 위축, 지능 발육 부전을 유발한다. 트리튬은 유기적으로 음식 내에 스며들어 물고기, 야채나 다른 식품 내에서 농축되지만 방사능 수명은 120년 이상이다. 오염된 식품을 섭취하면 10퍼센트가 인체 내에서 결합하고, 그대로 남아 오랫동안 세포는 방사선에 쏘일 가능성이 있다.

주요 원소의 하나인 세슘은, 칼륨의 유사 물질로 심장, 내분비 기관과 근육에 응축해, 심장의 이상, 심장 발작, 당뇨병,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나 갑상선 암이나 횡문 근육종라 불리는 극히 악성의 근육암을 일으킬 수 있다. 세슘의 방사능은 300년간 지속되며, 먹이 사슬에서 농축된다. 또 하나의 극히 위험한 원소는 스트론튬90 으로, 이것도 300년간 유독하다. 칼슘과 닮아 풀이나 우유에 응축되고, 뼈, 치아, 모유로 이동해 그곳에서 골암, 백혈병이나 유방암을 일으킬 수 있다.

다른 많은 방사성 원소 중 바다로 새기 시작한 것이 거의 확실한 것으로서, 방사능이 240,000년간 지속되고 가장 강력한 발암성 물질의 하나이며, 불과 100만분의 1그램에서 암을 일으키는 플루토늄이 있다. 각각의 원자로 노심에는 225킬로그램의 플루토늄이 포함되어 있지만, 플루토늄, 우라늄 연료봉이 노심 내에 실험으로 삽입돼 있어서 3호기 원자로의 플루토늄은 더욱 많다.

체내에서 플루토늄은 철분처럼 행동해, 흡입된 경우 폐암, 간, 뼈, 고환이나 난소의 암을 일으킨다. 철분의 유사물로서, 태반을 쉽게 빠져나가 탈리도마이드(수면제의 일종)에서 야기된 것과 같은 극단적인 선천성 기형을 일으킨다. 생식기를 쐬는 모든 방사성 원소는 정자와 난자 중에서 돌연변이를 일으켜 당뇨병, 낭포성 섬유증, 혈우병, 혈철소증 외에 6000종의 유전적 질환 발생률을 미래 세대에 걸쳐 증가시킨다.

이런 것들이 태평양과 대기를 오염시켰다. 100종 이상의 치명적인 방사성 독물 중 극히 일부이고, 그 각각에, 식물 연쇄나 인체에 침투되는 독자적인 경로가 있다. 방사성 원소는 무미.무취로 눈에 보이지 않고, 암이나 다른 방사능에 관련된 병이 표면화되려면 오래 걸리고, 대부분의 암에서는 5년에서 80년이 걸린다.

아이들은 방사능의 발암 효과에 대해 어른보다 10에서 20배 예민하고 태아는 몇천배나 민감하다. 임산부의 복부를 한 차례 X레이를 쏘이면 아기의 백혈병의 가능성은 두배가 된다. 여성은 모든 연령에서 남성보다 민감하다. 방사능은 누적되고 안전한 방사선량이란 없다. 사람이 방사선을 쏘이는대로 암이 발생하는 리스크는 증가한다.

매우 우려되는 것은 후쿠시마는 18세 미만 어린이의 소아 갑상선 암이 이미 18건 진단되고 있지만, 25건이 의심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것은 암이 놀랄 만큼 짧은 잠재 병복기이며, 이러한 아이들이 거의 확실히 매우 높은 선량의 요오드 131에 노출됐고 또한, 과거에 그리고 지금도 다른 발암성 방사성 원소를 흡입하고 섭취하고 있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저장탱크에서 빠져나온 300톤의 물은 시간당 100밀리 시버트, 10렘로 측정되었지만, 이러한 물의 일부도 바다로 유출되고 있다. 원자력 작업 종사자는 연간 5렘의 방사능 노출이 허용되고 있다. 이것이 발견되서 현재의 사고 수준은 1에서 3으로 올려졌지만, 원래의 사고 수준은 7로 체르노빌과 같다. 최악이다.

게다가 많은 탱크가 새는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까지 도쿄 전력에서는 겨우 두 명에게, 불충분한 가이거 계수관을 가지고 1,060기의 탱크를 하루에 두번씩 순찰시켰다. 새로운 측정기가 주어지자 시간당 1,800밀리 시버트, 180렘이라는 방사능이 다른 탱크에서 샌 물에서 검출됐고 며칠 후에는 시간당 2,200밀리 시버트, 220렘이라는 수치가 검출됐다. 이건 대부분이 베타 방사능으로, 작업원들의 옷을 관통하지 않는 것으로 추산됐다. 하지만 고수준의 감마선이 탱크에서 늘 방출되고 있으며, 감마선은 X선과 마찬가지로 방해받지 않고 인체를 관통한다.

LD 50(Lethal Dose 50%), 즉, 피폭된 사람들의 절반이 사망하는 '반수치사량'은 250렘(2500밀리 시버트)이다. 작업원들이 큰 위험에 노출되고 있을 뿐이라고? 도쿄 전력은 100년 이상 계속될 가능성이 있는 이 참사에 대처하는 데 필요한 인원이 급격히 부족하고 있다. 도쿄 전력은 우물에서 채취한 물의 트리튬 수준은 방사능을 포함한 물의 다수의 보관 탱크의 수치에 가까운 9. 일요일 동일한 장소에서 4,200베크렐/L이었던 것이 9월 10일 화요일 64,000베크렐/L로 상승했다고 한다.

탱크를 설치할 장소는 줄어들고 있지만 물은 흘러가고 있고, 만약 여기서 리히터 규모 6이상의 지진이 있으면 탱크와 탱크를 잇고 있는 플라스틱 배관이 파손돼 내용물을 바다에 방출할 수 있다. 만약 지진이 일어나지 않으면 일본은 도대체 이 물을 어떻게 처리할까? 태평양에 방출할 수밖에 없을 것 것은 명백하다. 그런데 요즘 산의 대수층이 갑자기 밀어닥쳐 손상된 노심을 덮치는 것을 막기 위해, 시설의 배후와 주변에 길이 1.45km깊이 30m의 동토벽 건설에 정부는 470억엔을 투입하겠다고 아베총리는 발표했다.

원자력 기술자인 Arnie Gundersen은 사이트를 통해, 상황을 컨트롤하려면 적어도 50조 엔은 필요하다고 추측하고 있으며, 동토벽은 물을 차단할 충분한 깊이가 아닐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동토벽의 유지에는 막대한 양의 전력을 필요하고, 원자로는 모두 폐쇄되므로 아마도 석탄으로 발전되게 되는데, 그로 인해 지구 온난화가 촉진되고, 정전된다면 동토가 녹을 것이라는 점은 분명하다. 100년 이상, 동토는 별일이 없어야 하므로 좋은 해결책이 아니다. 정부는 또, 바다로 흘리기 위해, 물에서 방사성 원소를 제거한다는 사실상 불가능한 그리스 신화의 시시퍼스와 같은 끝도 없는 헛된 일 때문에 150억엔을 투입할 계획이다.

해결책이 없는 다른 문제도 있다. 원자로 시설 전체가 흠뻑 젖은 땅 위에 서 있어 토지는 이제 불안정하고 질척거리며 혹은 액상화하고 있다. 대지 자체가 매일 다수의 소규모 지진에 휩쓸리고 있지만 리히터 규모 6-7이상의 지진이 일어난다면 건물의 1개 동 또는 여러 동이 붕괴해 반드시 비참한 결과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