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0. 6. 16:54

망고푸딩 떠 먹기.

오늘 오후 2시까지는 해도 잠깐 비추고 날씨도 좋아 보여서

해운대 비프 빌리지 야외무대인사 가려고 폼 잡았는데

잠시 후 하늘을 보니 아무래도 잔뜩 찌푸린게 심상치

않아 좀 기다렸더니 바로 비옴.. 오늘 접었음.

무슨 태풍이 10월에 연달아 오고 그래~. 이전 영화제에서는

이렇게 야외무대인사 잡혔을 때 비오고 안 그랬었는데.

그래서 냉장고에 넣어둔 망고 푸딩을 꺼내서 먹는 일요일입니다.

노랗고 부드~러운 푸딩 한 숟갈 뚝 떠서...

이번 국제영화제 날씨가 영 안 도와주네.

날씨 왜 이런다니, 도대체...

그래도 오늘 현장엔 우비투혼 세력이 진주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