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turn of 나는 꼽사리다를 들으면서 생각해본 연말 돌아가는 세상
안녕들 하십니까 대자보 현상부터 시작해서 경제민주화, 철도민영화, 부동산 상황과 전망과
55세부터 먼저 파견직으로 대체(암울합니다)를 다룬 `Return of 나는 꼽사리다` 전격 방송.
다들 안녕하지 않다는건 대부분 잘 알고 있는 듯 합니다.
영화 `변호인` 개봉 12일 만에 500만명 돌파를 봐도 잘
알 수 있죠. `응답하라 1994`의 돌풍도 그렇고 모두가
사람사는 세상이 그리운 겁니다.
이런 걸 보고 있으면 이명박때 우리 국민들 병신이라고
욕 좀 했었는데 작년 대선은 부정이었고, 많은 사람들이
잘못된 세상에 대해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아서 더이상
욕만 하긴 좀 그렇습니다. 다만, 지금은 순진함 = 무지의
개념이 성립하고 이 무지 = 죄가 되는 세상이기 때문에
정부를 믿으면 안되겠습니다. 신자유주의가 바로 이 무지와
탐욕이라는 사람의 습성이 보인 틈새를 잘 파고 든 것이죠.
민영화를 안 한다고? 네, 안 한다고 하니 안 하겠지요.
그러다가 내년 언젠가 또 민영화를 추진하면 사람들
"어? 안 한다고 하지 않았나?"라고 하면 저들이 과연
뭐라고 할까요.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그건 그때고, 지금은 또 상황이 바뀌었잖은가..."
4대강도 그런식으로 추진했었죠. 항상 그런식이니
더 이상은 새누리의 생리에 속으면 안되겠습니다. 말이
바뀌고, 앞 뒤가 안 맞는 사람들을 위선자라고 그러죠.
적지 않은 사람들이 MB의 사기와 삥땅, 그리고
닭의 본헤드와 무소신을 잘 알면서도 지들 집값
떨어질까 두려워 비록 거품일지언정 부동산을
떠받쳐주길 바라며 찍었던 사람들... 과연 부동산이
계속 하락해서 나중에 붕괴 수준에 이르면 그때
반응이 어떻게 나올지 참 궁금한 관전 뽀인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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