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2. 19. 18:58

겨울이 끝나가고 있나 봅니다.

하지만 아직은 겨울이죠. 원래 지나간 것도 그 여파가 남아 있으므로 경칩이 지날 때까지는 감기 조심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3월 중순까지 1~2차례 그 심술 궂다는 `꽃샘 추위`가 기습을 할테죠. 그러니 아직은 그나마 추위에 대한 경계를 풀지 말아야 되겠습니다.

하지만 받드 그러나, 봄이 오고 있는건 부정할 수 없는 기정사실입니다. 지난 주 내내 비오고 추웠던 추위의 마지막 절정에 설 연휴까지 지나고 나니 이번 주는 다시 맑은 날씨가 찾아왔고 이제 내일부턴 기온도 점차로 올라가면서 따뜻해지겠네요. 이번 주말엔 나들이 하시는 분들이 엄청 늘어나겠습니다. 등산을 생각중인데 산에도 사람들 많이 찾아 오겠군요.

이제 운동도 슬슬 시작할 생각인데 이때 주의해야 할 것은 새벽엔 아직도 추우므로 갑자기 무리하면 오히려 탈이 나니까 새벽 운동은 1달 후로 미루시고, 주말을 이용해 천천히 몸을 준비시키는 운동이 좋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