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표면에 운석이 충돌하는 영상

과거 중세시대부터 달에서 생기는 이상현상이 육안으로도 보였다는 기록들이 있었는데 대부분 번쩍이는 섬광이나 불빛이 보인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래서 한때 달에 어떤 지적 생명체가 존재하거나 신비로운 일이 일어나는 게 아닐까 의심하던 사람들의 주장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건 결국 운석이 주기적으로 달 표면에 충돌해서 발생하는 현상으로 귀결되었고, 이런 현상이 작년 2013년 9월 11일에 있었는데 그 충돌 순간을 포착한 영상이 공개되었습니다.

 

 

영상 앞에는 CG를 이용한 운석 충돌에 대하여 설명하는 부분이고, 실제 충돌 순간 장면은 3분이 넘어가는 지점에 나옵니다. 저 정도 밝기였으면 지구에서 눈으로도 볼 수 있었을듯. 저 달 표면에 충돌한 운석으로 직경 약 40m의 분화구가 새로 생겼고, 달의 운석 충돌은 지구에 충돌하는 경우를 분석하는데 유용하게 활용된다고 동영상에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달의 표면이 말해주듯 지구를 대신해 달이 운석과 많은 충돌이 있었고, 그 말은 그만큼 운석이 많이 날라와 충돌했으며 만약 달이 없었다면 지구에 그만큼 더 많은 운석 충돌이 있었을거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그렇게 보면 달이 고맙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