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3. 5. 11:55

M82, M83 은하에서 발견된 강력한 초소형 블랙홀 `MQ1`과 대폭발한 초신성 `SN 2014J`

지구로부터 1,500만 광년 떨어진 나선은하인 M83 속에 위치한 블랙홀 MQ1은 우리 태양 질량의 10배에 달하며 넓이가 약 100km에 불과한 매우 작은 크기지만 그 힘은 상상을 초월해서 두 개의 강력한 제트를 양쪽 방향으로 무려 20광년 거리만큼 에너지를 뿜어내고 있는 믿기 힘들 정도로 놀라운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 1,200만 광년 떨어진  M82 은하에서도 ‘SN 2014J’라고 이름 지어진 별이 대폭발하여 평소 보다 수천만배에 이르는 엄청난 빛을 쏟아내면서 밝아지는 장면이 지난 1월 21일 영국 런던대 관측소의 망원경에 우연히 포착돼 미국 항공우주국 NASA에 보고됐습니다.

나사는 즉각 스위프트 위성의 자외선/망원경을 이용해 SN 2014J [쌍성계를 이루는 백색왜성이 상대편 거성으로부터 물질을 빨아들이다 한계점 (찬드라세카르 질량한계)를 넘을 경우 대폭발하는 1a형 초신성]을 확인한 뒤 홈페이지에 한 달여가 훨씬 넘은 지난 1월 24일자로 관련 이미지를 공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