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6. 3. 16:22

미드 '수퍼내추럴(Supernatural)' 스핀오프, 내년으로 연기

수퍼내추럴이 인기가 좋으니까 번외 혹은 외전도 제작되나 본데 제대로 우려먹기..는 좋~쿠로. 근데, 팬들 사이에서 논란을 낳았던 이 스핀오프 계획이 내년으로 미뤄졌다고 합니다.

작품을 제작한 미국 케이블채널 CW의 마크 페도위츠 대표는 최근 그동안 추진해왔던 스핀오프 버전 '수퍼내추럴 : 블러드라인(Supernatural : Bloodlines)'의 방영 계획을 취소한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서는 범죄의 도시 시카고를 배경으로 퇴마사 VS. 괴물들 간 충돌을 총 20개의 에피소드로 담아내 올해 하반기 방영을 목표로 추진해오고 있었지만 이 기획은 시청자들의 반응을 테스트해보는 '백도어 파일럿' 단계에서 지난 4월 9일 시즌 9의 에피소드 20으로 방영되었는데 팬들의 반응이 좋지 않아 무산됐습니다.

그러나, CW 대표는 "다음 시즌에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아이디어로 또 다른 스핀오프를 계획할 것"이라고 밝혀 여지를 남겨뒀고, "제작자와 스튜디오와 이미 얘기를 했고, 아직 진행중"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