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8. 18. 14:56

'명량' 김한민 감독 "후속 '한산' 2~3년 안에.. 시나리오 나왔다"

1,50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는 영화 `명량`의 후속 `한산대첩`의 시나리오가 나와 2~3년 안에 제작되어 개봉이 되겠네요. 부제가 `용의 출현`이지만 학이 나오는데.. ㅋㅋ 근데, `학의 출현` 이러면 좀 이상하기도 함. 아무래도 거북선의 머리가 용처럼 되어있어서 그런듯. 하지만, 노량해전은 좀 보기가 슬퍼짐. 밤새도록 왜놈들 배 때려뽀수다가 축시경에 장군님께서 불시에 날아온 흉탄에 맞으심.

`최종병기 활`을 시작으로 임진왜란의 이순신 장군과 독립군 이야기 3부작 대장정 중에 임진왜란을 소재로 한 이순신 장군 이야기가 3부작으로 확대되는군요. 다만 `한산대첩`은 해전씬이 명량보다는 더 화려하고 대단하니 CG를 더욱 잘 만들어 할리우드를 능가하는 스펙터클한 볼거리를 보여줬으면 더 바랄게 없겠습니다. 과연 차기작의 이순신 장군 역은 누가 맡을까요.

'한산'에 담길 주요 내용 공개에서 "와키자카 함대를 이순신 함대가 견내량 앞에서 학익진으로 쳐부순 전투라는데만 포커스가 맞춰져 있지만 한산은 거기서 끝난게 아니라 다음날 안골포로 가 왜군 40척을 쳐부수고 부산진 앞바다까지 가서 함포 무력시위를 하고 돌아오는 것이 마무리다. 견내량 앞으로 다가갈 수 없도록 조선 함대의 위용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용장들의 특징이 선제공격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원하는 시기 원하는 장소에서 싸움을 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그것을 와키자카도 알고 이순신도 안다. 그런 점에서 긴박한 양상이 있다"고도 말했다. 이어 "한산에는 거북선이 나온다. 거북선이 화룡점정"이라고 덧붙였다.

 

1,761만 관객 `명량` 잇는 `한산`, `노량` 영화 제작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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