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2. 21. 11:25

위험한 가족, 그들에겐 아무도 없었다. 국가도 없었다.

추적 60분까지는 그래도 덤덤히 봤는데 그것이 알고싶다를 보면서는 끝내 눈물이. 아우~

 

대한민국 헌법 제34조 1항

모든 국민은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를 가진다.

 

대한민국 헌법 제34조 2항.

국가는 사회보장, 사회복지의 증진에 노력할 의무를 진다.

 

여지껏 항상 맞춤, 맞춤거리더니 세모녀를 비롯한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에 대한 맞춤이

도대체 뭔지. 복지를 달나라 개념으로 여기고, 종북과 연결짓는 것들이 알리가 없지.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최고 위치에 있는 이런 헌법조차 내팽개치고서는 한다는 말이

"자유 민주주의를 지켜냈다."라니 말하는 거 보면 꼬옥~끼오 수준을 벗어나질 못해.

갑질 중에서도 정권 차원에서 자행하는 최고의 갑질.

 

누구나가 저와 같은 가족이 될 수 있는 현실 속에서 심하게 망가져버린

대한민국의 2014년 말, 그리고 전혀 밝아보이지 않는 201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