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 20. 12:54

겨울에 시원하고 깔끔한 `재첩국`

오래 전에 우리 동네에서 이른 아침마다 "재첩국 사이소~"를 외치시던 할머니가 계셨는데 언제부턴가 더 이상 들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때는 가끔씩 어머니께서 재첩국을 아침 밥상에 올려주시고는 했었는데..

요즘들어 또 작년부터인가 작은 행상 트럭으로 재첩국을 판매하며 다니는 모습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동네 시장에서도 이 재첩국이 있는 걸 보고 사왔습니다.

한동안 생각을 못하고 있다가 간만에 먹어보는 재첩국. 지금은 겨울이지만 언제 먹어도 시원하고 깔끔한 맛입니다. 아래에 가라앉은 재첩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