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2. 8. 13:36

영하로 떨어진 날씨에 두부 김치찜.

아침에 좀 공기가 꽤 차다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바람이

더 세차게 부는 일욜 오후입니다. 하루종일 영하권에 근접한 휴일.

이런 날은 집에서 맛있는 음식먹고, 커피 마시면서 게임을 하거나 영화를

보면 다음 한 주를 위해 재충전을 할 수 있는 보람찬 시간을 보낼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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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 오일 두르고 달궈진 후라이팬에 김치를 썰어서 먼저 볶다가

양파, 양배추, 두부, 그리고 양념 조금 만들어넣고 약한 불에 익혀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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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세지를 넣어줬더니 건더기가 풍성해지고, 한결 먹을만해집니다. 밑에 양념

국물이 좀 남아 있으니까 먹기 전에 일단 좀 잘 버무리고, 비벼서 따끈한 밥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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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 돈도 많은 양반이 꼴랑 `김치찌개` 가지고 되겄소, 어디?

그래도 등뼈찜이랑 두부김치 `전.골.` 정도는 돼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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