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4. 21. 13:13

쫓겨나는 이완구, 다음 차례는 홍준표

참 웃긴게 불과 얼마전까지 `부패와의 전쟁`이 어쩌구 하더니만 그게 스스로와 전쟁을 하자는 거였군. 바로 자신이 그 부패의 온상이자 핵심이니. 총리 되기전부터 굵직한 것들이 줄줄이 나오더니 이제는 넝굴째 다 드러나는데 도대체 안 엮인게 없구나. 그래도 아직 안 나오고 묻혀있는 것들도 여전히 있겠지.

온갖 나쁜 짓은 다 하고 세월호 특별법에 수사권과 기소권까지 저지하고 그 높은 자리까지 올라갔으나 그게 독이 든 성배였을 줄은 몰랐겠지. 비리 종합선물세트를 넘어 비리 종합쇼핑몰 하나 건설한 기념으로 돌아보는 박근혜 정부 총리 잔혹사. 3명 낙마, 2명 중도 불명예 퇴출. 이 정권에서 국무총리는 `망신의 저주`가 걸린 자리인듯.

이제 홍준표 이즈 넥스트로 낙점된 수순에 김기춘이는 일본에 가서 뭘 했을까. 갑자기 생각난게 일본말로 "우리가 남이가"는 어떻게 할까? 매년 장애인의 날만 되면 장애인들이 시위를 벌이는 나라. 그래도 뭐 하나 달라지는 게 없는 나라. 관련 패러디 보기는 http://dynamide.tistory.com/trackback/7060

거취를 묻는 기자에게 아침부터 빈정상해 버럭~하는 홍준표. 표정 봐라, 때릴 기세뇨. 현재 댓글 3,555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