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5. 12. 12:20

두 번째 버전을 준비하는 구글 글래스

□ 요약
  ○ 2012년 구글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데모 버전이 발표된 구글 글래스는 불안정한 기능과 함께 여러 가지 논란 거리를 만들 어 낸 바 있음. 결국 2015년 1월 구글은 구글 글래스 익스플로러 프로그램을 종료한다고 발표함. 그런 가운데 2015년 4 월 24일, 이탈리아의 안경 전문기업인 ‘룩소티카’가 밀라노에서 열린 주총회의에서 구글 글래스의 차기 버전을 개발 중이라고 밝힘

□ 주요 내용
  ○ 2012년 6월, 구글 글래스 데모 버전을 발표한 구글은 2013년 4월에는 미국 내 몇개 지역 개발자들에 한해 구글 글래스를 공개하고, 2014년 4월에는 누구나 구글 글래스를 구매할 수 있게 함

  ○ 구글 글래스가 처음 발표됐을 때는 많은 관심을 받았으나, 사생 활 침해 논란을 비롯해 짧은 배터리 용량, 낮은 디스플레이 해상도, 고열 및 고습에 민감한 하드웨어, 160만 원에 이르는 비 싼 가격 등의 문제점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원망을 받음

  ○ 결국 2015년 1월 구글은 구글 플러스 공식 계정을 통해서 구글 글래서 익스플로러 프로그램을 1월 19일까지만 운영한다고 밝힘

  ○ 당시 구글은 1세대 제품 판매를 종료하는 것이며, 2세대 제품을 개발 중이라고 강조한 바 있으며, 구글X의 프로젝트였던 구글 글래스를 네스트 사업 본부로 옮겨 하드웨어 경쟁력 강화를 도모함

  ○ 레이밴을 인수하고 스포츠 전문 브랜드 오클리를 인수하며 전 세계 안경 시장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룩소티카는 2015년 4월 밀라노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구글 글래스의 차기 버전을 개발 중이라고 밝힘

  ○ 전문가들은 이번 협업을 통해 구글 글래스의 차기 모델이 디자인적으로 완성도가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 구글 글래스의 차기 버전은 빠르면 올해 안으로 나올 것으로 전망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