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6. 15. 14:10

여당에 이런 의원도 있다는게 의외네요.

김용태, "메르스 대응, 박원순은 잘했고, 정부는 실패했다."

하지만, 이인제는 서울시장과 안철수 의원을 싸잡아 비난. ㅋㅋㅋ 이인제..

박근혜 지지율은 계속 하락해서 10%p 추락. 메르스 때문에 일상이 무너질 정도의 혼란속에서도 얘네들은 서울시장에 대한 견제와 발목잡기가 우선입니다. 서울시장이 제대로 대처하고 있는게 부럽냐? 그럼 먼저 그렇게 하든가.

지금 일본은 메르스가 발생도 안했는데 정부와 지자체간 연일 안전점검회의를 열고, 우리보다 더 분주하게 설치고 있습니다. 서울시장을 비난하는 인간들이 볼때 이런 난리 부루스 호들갑이 없을테죠.

“박 시장 문제 제기에 대응체계 조성…칭찬받아 마땅”
‘허위사실 유포‘ 혐의 고발에 “법적 조치 이해 안돼”

김용태 의원은 또 세계보건기구(WHO) 합동조사단이 ‘메르스 사태 초기 정보 공개가 늦어져서 방역에 실패했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한 것을 두고 “정부의 말을 믿고 싶지만, 지금까지 정부발표는 거의 다 틀렸다”고 했다. 그러면서 “‘항간에 이번 (메르스)사태에서 반드시 없어져야 할 3가지’로 독한 메르스, 무능하기 짝이 없는 정부, 오만하기 그지없는 삼성병원이 꼽히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초동대응 실패는 정보를 통제할 수 있다고 믿었던 정부의 말도 안되는 믿음 때문이다. 공개하고 국민의 협조를 구하는 방식이었어야 하는데, 책상머리에 앉아서 이렇게 했다”며 “사태 수습 뒤 반드시 대응체계에 서 있던 모든 사람을 조사해야 한다. 책임자는 장관부터 시작해 일선의 모든 사람이 다 포함된다”고 말했다.

김용태 의원은 또 삼성서울병원의 대응도 지적했다. 그는 “불가항력이 아니라 오만해서 제대로 일을 안한 탓이고 명백한 삼성병원의 잘못”이라며 “도의적 책임, 의료 책임, 물질적 책임뿐만 아니라 필요하다면 반드시 법적 책임도 물어야 된다”고 말했다.

김용태 의원은 “보건복지부 장관 말고도 경제부총리, 사회부총리가 있지 않냐”면서 “총리 부재라도 컨트롤타워 없이 우왕좌왕 했다는 건 정말 유감스럽고 개탄스럽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