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6. 17. 14:56

비디오 테이프 전성시대

지난 주말에 방을 정리하다보니 오래된 잡동사니들 중에 10년전 비디오 대여점에서 배포하던 월간 비디오 소개 책자들이 여태 있습니다.

P1320394

하나를 골라 책장을 넘겨보니 이건 제11회 부산국제영화제 전야 레드카펫 행사.

올해 부산국제영화제(BIFF)는 벌써부터 안좋은 소식들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P1320341

하나씩 쭉 살펴보니 예전에 봤던거지만 새롭게 다가옵니다. 탐 크루즈의

우주전쟁과 손수건 없이는 볼 수 없는 눈물의 스타워즈 에피소드 3. 그리고,

올해 연말 새로운 씨리즈인 스타워즈 에피소드 7이 개봉합니다.

P1320395

우마 써먼의 킬 빌.. 이거 한때 3편 나온다는 말이 있었지만

정작 감독은 관심없다고. 아메리칸 파이 ㅋㅋㅋㅋㅋㅋ

P1320396

90년대 초반 홍콩 무협영화 붐을 타고 우리나라 영화 중흥에 힘입어 2000년대

초반까지 한 시대를 자리매김했던 비디오 테이프. 디지털의 세대교체에 자리를

내주고, 비디오 대여점들이 폐업할때 가서 김용의 소설 영웅문 전집이랑 몇 개를

같이 구입해서 소장하고 있습니다. 동방불패와 저거.. 만다린 2 ㅋㅎ~

P1320389

그때 취직했다고 부모님이 사주신 비디오 플레이어.

P1320402

그리고, 이번에 안보고 지나갔던 영화들 중에서 다시 찾아본 몬스터 하우스.

애니메이션이지만 꽤 재밌습니다. 역시 사람들 속성 중에 호기심과 관음증은

어쩔 수 없어. 이건 아이들도 마찬가지입니다.

P1320397

호기심과 미심쩍음으로 그 집에 접근한 사람들은 모두 집 안으로 사라지고,

아이들의 말을 들어줄 어른들은 아무도 없는데 하필이면 내일이 할로윈...

mh1

그 다음으로 본 `셀룰러(Cellular)`. 킴 베이싱어와 제이슨 스타뎀, 그리고 크리스 에반스의

10년 전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빠른 전개 부분부터 흥미를 더해가는 영화.

c1

20년전부터 한 번씩 생각날때마다 봐야지 하고 생각만 했던 영화 `다크 씨티(Dart City)`.

드디어 이제서야 보게 되었습니다. 그때 봤더라면 참신하고 대단히 인상적이었겠지만

지금은 좀 그냥 덤덤하게. 하지만, 설정이 좋았고, 재미있는 수준작입니다.

dc1

Comment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