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위 "'개콘-민상토론', 행정지도 처분"

지난 14일 방송된 '민상토론'에서는 메르스 사태와 관련, 정부의 위기 대처 능력 부족을 꼬집었는데 이 풍자 개그가 불쾌감을 유발(??)했다는 이유로 방송심의위 안건으로 상정되어 `행정지도`라는 처분을 받았네요. 불쾌는 커녕 웃겨 죽겠는뎅. 얘네들이 웃기기 전에 정권과 정부 니들이 먼저 웃겼다고, 이 븅~신들아! 도대체 누가 불쾌하다는 건지..??

17일은 이 `민상토론`이 또 녹화에서 빠져 지난 주 결방되기까지. 가만히 있어라 이거네.. 무슨 왕조시대 공주나 박정희교 제2대 교주라도 된다는건지 완전 신성불가침의 영역으로 가는군. 에이, 2년이 후딱 가야지, 원. 근데, 2년은 진짜 금방 갑니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