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8. 4. 19:44

푸에르토리코 결국 디폴트, 주민들 미국 본토로 탈출 행렬

미국 자치령 푸에르토리코가 3일(현지시간) 만기가 도래한 5800만달러 채무를 상환하지 못해 디폴트(채무불이행) 상태에 들어갔다. 미국 영토에서 발생한 최초의 디폴트 사태다. 당초 채무 만기일이 지난 1일이었지만 그날이 토요일이었던 만큼 다음 영업일인 3일까지 변제기일이 연장됐다. 푸에르토리코가 갚지 못한 채무 규모는 총 720억달러에 달한다. 디폴트가 발생하자 채권을 가진 푸에르토리코 주민들은 미국 본토로 탈출 행렬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매일경제

경제가 어려워지면 서민층이 더 큰 타격을 입듯이 글로벌 경제 위기에서도 못사는 국가들이 먼저 쓰러지고, 피해가 더 큰가 봅니다. 더군다나 언제 어디서 터져도 터질텐데 이건 지뢰밭이라 예상하기도 힘들고. 슬슬 겉으로 드러나기 시작하는데 한동안은 이런 세월을 겪게 될테니 단디 대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