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8. 29. 20:00

앞으로 더 늘어날 것만 같은 예감이

한강 자살시도 3년새 폭증

지금 정권은?

한강다리에서 자살을 시도한 사람은 2011년 196명에서 지난해 396명으로 3년 사이에 102% 증가했다. 연도별로는 2011년 196명, 2012년 148명, 2013년 220명, 2014년 396명, 올해는 지난달까지 206명이 한강다리에서 자살을 시도했다. 이중 958명(82%)은 생존했지만, 208명(18%)은 끝내 사망했다.

다리별로는 마포대교의 자살시도자가 2011년부터 지난 7월까지 총 367명으로 가장 많았고, 한강대교가 97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후로는 서강대교(55명), 원효대교(49명) 순이다. 올 상반기에 구조율이 87.4%를 기록해 감소 추세에 들어선 게 아니냐는 지적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