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9. 25. 16:33

요즘 떡볶이와 김밥 등 분식을 보고

즉석 떡볶이 입니다. 근데 양이 넘 적네요. 3,000원어치. 간에 기별도 안 가.

고씨네 체인점 김밥입니다. 어묵이나 오뎅은 안 들어있고,

대신 우엉이 보입니다. 한 줄에 2,500원. 으음~

아래는 시장 떡볶이인데 역시 3,000원입니다. 맛있게 먹긴 했는데 좀 심심합니다.

왜 이런 말을 하느냐며는 1 ~ 2천원으로 분식을 푸짐하게 먹었던 기억을 가지고

있는 세대라서 이걸 보고 무슨 생각이 들었을까요... 양이 너무 적다? 물가가 너무

올랐다? 그보다는 '세상이 많이 망가졌구나'라는 생각이 제일 앞섰습니다. 예전엔

순대를 2천원 어치만 사도 먹다가 배불러서 다 못먹었는데 이젠 3천원도 허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