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4. 1. 17:25

테슬라 신형 전기차 `모델 3` 예약 줄서기, "한국서도 주문 가능"

보급형 ‘모델 3’ 예약주문 위해
세계곳곳 매장서 수백명 줄서기
내년 인도 불구 1,000달러 계약금

모델 3는 기본 트림의 가격이 3만 5,000달러(4,000만원)로, 이 가격은 작년 미국에서 판매된 신차 중 35%인 550만대에 해당. 또 현재 테슬라가 판매하고 있는 세단 ‘모델 S’(7만달러ㆍ8,000만원)나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모델 X’(8만달러ㆍ9,000만원)의 절반 정도.

이는 정부 보조금을 감안하지 않은 가격이어서 실제 구매 가격은 이보다도 낮아질 가능성이 크며 모델 3의 상세한 사양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한 차례 충전으로 346㎞를 달릴 수 있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고, 이는 닛산 리프나 BMW i3 기본 모델의 2배 수준. 또, 6초만에 시속 100Km까지 속도를 낼 수 있다.

테슬라 모델 3의 추가 정보

1. 오토 파일럿 하드웨어(자동 조종 장치)가 기본 장착되어 있다.

2. 어른 5명이 타도 넉넉하게 만들었다.

3. 앞과 뒤에 트렁크가 있다.

4. 수퍼 충전을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충전소는 3,608개가 있다. 2017년 말까지 7,200개로 늘릴 계획이다.

5. 테슬라 매장은 현재 215개 있으나, 2017년 말까지 441개로 늘릴 예정이다.

6. 테슬라의 프리몬트 공장은 한해에 50만대의 모델3를 만들 수 있다. 배터리는 테슬라의 기가 팩토리에서 만든다. 기가 팩토리는 세계에서 가장 넓은 리튬이온 배터리 제조사다. 기가 팩토리에서는 가장 앞선 배터리를 만든다.

7. 테슬라 모델3는 2017년 말부터 배송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