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5. 21. 19:38

구글 모듈폰 `아라` 내년 출시

가을에 개발자 키트 선보일 예정

구글이 개발하고 있는 모듈 방식 스마트폰 아라(Ara)가 내년에 출시될 예정이며 상용화에 앞서 오는 가을 개발자들에게 아라 키트가 제공됩니다. `아라`는 레고 블록처럼 필요한 기능을 자유롭게 넣었다 뺄 수 있는 모듈형 휴대폰입니다.

카메라와 디스플레이, 마이크로폰, 라우드스피커, 음악플레이어, 프로젝터 등을 소비자 취향에 맞게 자유롭게 넣거나 뺄 수 있어서 양산을 위해 찍어내는 기존 스마트폰과 완전히 다른 개념의 제품입니다.


아라 스마트폰은 스마트폰의 모든 기본 기능을 갖추고 있고, 여기에 각종 기능을 갖춘 모듈을 뺐다 끼울 수 있는 6개 슬롯이 있습니다. 이 슬롯에 스피커와 고속통신, 고성능 카메라 등 기능을 지닌 모듈을 끼우면 되는데 아라용 모듈은 표준에 따라 설계되므로 교체나 업그레이드를 쉽게 할 수 있으며 차세대 아라 프레임이 나오더라도 호환이 가능합니다.


전자신문 / 방은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