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6. 3. 01:10

요즘 만평-1. 대한토피아의 쌩얼.

가난은 다소 불편할 뿐이지만 그 가난이 죄가 되는 사회,

바로 대한토피아의 적나라한 현실. 왜냐면 썩었거든요.

m (1)

원래 노동은 값지고, 신성한 겁니다.

노동을 천시하는 의식은 썩은거임.

얼마나 잘났길래 기술도 천시하는 풍조.

이래가 국가경쟁력 떨어진다 이기야!

열심히 해야 하는 공부는 도대체 어떤 공부?

m (2)

하청과 재하청의 사슬고리.

아래로 내려올수록 임금은 역삼각형.

업무량과 강도, 그리고 책임은 정삼각형.

m (3)

이러다 포스트잇 품귀 현상 올라.

요때다 하고 업체에서 가격 올리진 않겠지.

m (4)

나라 수준이 점점 덜 떨어져가는 2016년 6월의 시작.

m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