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도르 두 번째 복귀전, 말도나도와 경기.

"레스너와 만날 가능성 있다"

표도르는 9일 러시아 스포츠 매체 소브스포트(sovsport.ru)와 인터뷰에서 "레스너는 흥미로운 상대다. 아마 우리가 이렇게 가다 보면 언젠가 교차로에서 다시 만나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두 선수 모두 은퇴했다가 최근 현역으로 복귀한 상태입니다.

오는 18일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리는 대회 유라시아 파이트 나이츠(EFN)에서 UFC 라이트헤비급 출신 파비오 말도나도(36, 브라질)와 복귀 후 두 번째 경기를 펼치는데 UFC는 자사가 운영하는 방송 네트워크 'UFC 파이트 패스(UFC Fight Pass)'에서 EFN 50을 생중계하기로 했습니다.

WWE에서 활동하는 레스너도 4년 7개월 만에 UFC로 돌아와 다음 달 10일 UFC 200에서 '슈퍼 사모안' 마크 헌트(42, 뉴질랜드)와 맞붙을 예정입니다. 레스너도 예전에 표도르와 대결에 관심을 보인 적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