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7. 25. 01:09

아이리버(Iriver) 딕플 D31 Edu의 기능들 둘러보기

그럼 기능들을 한 번 둘러볼까요. 멀티미디어 메뉴에서 뷰어에는 텍스트, PDF, CSD, 포토를 볼 수 있고, 동영상과 MP3는 필수이며 음성녹음과 FM라디오, 플래쉬 재생 기능이 있습니다.

제일 먼저 FM 라디오를 실행해봤는데 주파수도 잘 잡히네요. 라디오 들으려면 안테나 역할을 하는 이어폰을 꼽아야 됩니다.

그 다음 MP3도 음질이 좋습니다. 이건 스피커로도 빵빵하게 잘 들립니다.

PDF 뷰어에서는 확대와 축소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CSD 뷰어가 있어 주로 오피스 관련 문서를 CSD 파일로 변환하여 볼 수 있으니 텍스트 문서만 볼 수 있는 제품에 비해서 훨씬 다양한 포맷의 문서를 가지고 다니면서 보기에 편리하게 되어 있습니다.

포토뷰어는 사진 뿐만 아니라 이미지나 만화를 보는데 이용해도 되겠구요,

다음으로 제품 본연의 기능인 사전기능은 기본이자 필수입니다. 사전들의 종류가 많네요. 영어 못지 않게 중국어나 일본어 쪽으로 하시는 분들에게도 아주 유용할 것 같습니다.

전자수첩 메뉴에서는 PDA에서 볼 수 있는 대부분의 기능이 들어 있습니다. 주소록, 기념일, 달력, 계산기는 기본이고, 세계시각에 메모장까지 있어 간단한 기록을 키보드로 입력할 수 있습니다.

여~따가 간단한 기록을..

기존에 내장되어 있는 학습 컨텐츠도 꽤 됩니다. 다만 여기는 전부 영어관련 일색이네요. 저야 좋습니다만..

그 중에서 콩나물 TOEIC 인데 왠 콩나물? 콩나물처럼 실력이 쑥쑥 자라라 이건가.. 콩나물은 영어로 뭐라고 하징~?

... 발음입니다. 영어는 발음이 상당히 중요하죠. 구린 발음에 기름을 치려면 이보영 아줌마에게 부탁하세요.

원래 남의 땅을 호시탐탐 노리는 놈들은 매우~ 쳐야됩니다. 일본해와 다케시마라는 지명은 이 지구상에 없습니다. 조선해 혹은 동해 그리고, 독도가 있을 뿐이죠.

쪽들의 주장 중에 울릉도에서 독도가 안 보이지 않느냐라고 헛소리 한 적이 있는데, 울릉도에서 찍은 독도사진이 나오자 샷다 마우스 했었지요. 지들 쪽에서는 아예 보이지도 않는 것들이. 이 브래태니커 백과사전은 디지털 버전이고, 이미지 지원도 됩니다.

480x272의 와이드 LCD라 깨끗한 화면에 선명한 화질로 영화나 뮤직비디오, 기타 동영상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어폰 없이 스피커로만 들어도 충분합니다.

텍스트 뷰어도 한층 넓어진 화면에 활자도 크게 볼 수 있구요, 이 정도 크기로도 책 읽는데 불편함이 없고, 오히려 집중이 잘 되는 면이 있습니다. 전자사전에서 텍스트 뷰어를 선호하는 이유는 영어로 된 원서를 볼 수 있기 때문이지요. 영어 원서 읽다가 모르는 단어가 나온다. 전혀 걱정이 없숍니다.

이렇게 바로 해당 단어의 뜻이 바로 튀어나옵니다. Native Speaker의 발음까지 들어볼 수 있습니다.속도도 빨라서 맘에 드네요. 그나저나 배터리 다 되어 가는군. 충전을 해야겠습니다. 일단 전자사전과 한바탕 자알 놀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