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갑자기 떠오른 생각들
한나라당은 결코 '친서민 정당'이 될 수 없다. 절대, 네버... 그 근본 태생이 잘못되었기 때문이지. 그래서 딴나라당인 거고. 있는 자들, 가진 자들의 '대변 정당'이 친서민으로 포장한다고 조직이나 체계가 거듭나거나 변할 수 있을 거라고 본다는 것 자체가 난센스다. 더 이상 한 번씩 떡고물 떨어뜨리려는 개드립질로 친서민 운운하는 발언은 스스로 이율배반적임을 드러내는 것 밖에는 안 될테니...
우리나라의 찬란하고 영광스러웠던 고대 역사는 한 줄도 모르면서 아담과 이브네 식구들의 호구 조사를 줄줄이 외고, 우리네 경건한 제사를 이상한 풍습으로 취급하면서 카인과 제사를 논하는 인간들은 도대체 무슨 종자들? 마치 자기네 집 족보는 아버지까지만 알면서 윗 동네 '가씨' 할배 집구석 족보는 그 시조부터 논하는 것과 무슨 차이가 있나.
또는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께서 어떻게 쪽들을 물리치셨는지는 하나도 모르면서 소서행장이 카톨릭 신자였음이 더 중요하고 명치(메이지)시대의 변천사를 줄줄이 꿰고 있는 것과 같은 이치 아닌가. '예수천국 불신지옥'을 외치는 사람들. 죽어서 오데로 가는지 관심있게 지켜보겠다. 같은 곳에서 만나면 뭐라고 할랑가~...
정작 예수님께서 가르치신 건 이런게 아니었는데.. 예수님의 말씀과 부처님의 가르침이 결국엔 같다는 걸 언제쯤이나 깨달을런지... 불완전한 존재인 인간들에 의해 그들의 기득권과 권력유지를 목적으로 역사의 시간 속에서 가장 왜곡되고 변질된 종교. 그 업보가 다할 날이 올 것이다.
야훼가 "나는 질투하는 신이니 나 이외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고 했다. 자랑이다. 신이 질투나 하고. 이 말은 곧 자신 이외에 다른 신이 있다는 걸 이미 인정하고 있는 셈이다. 요즘 일부 개념 없이 설치는 개독 젊은이들을 보고 있노라면 어릴 때부터 시킨 세뇌교육이 얼마나 무섭다는 것을 실감한다. 공산주의 만큼이나 무서운 개독.
요새 올리브 오일을 식용유로 쓰면 안 된다는 일부 의견들이 있는 걸 봤는데, 다른 식용 오일들과 비교해서 올리브 오일 특히 엑스트라 버진의 끓는 점 온도가 낮은 건 사실이지만 그 차이가 그닥 얼마 되지 않습니다. 튀김 용도로 쓰는 건 적합하지 않을지 몰라도 그저 계란이나 야채를 살짝 굽거나 볶을 때 사용하는 건 상관 없습니다. 물론 제일 좋은 건 그냥 또는 드레싱으로 먹는 거지요.
오늘 서프라이즈 보면서 또 한 번 느낀건데 제일 야만적인 족속들이 있다면 바로 백인 양키들이 아닐까. 말이 나왔으니 그들과 개독의 공통점. 시커먼 속을 하얀 피부로 위장하듯이 흑심을 예수님 팔고 종교적 선의로 포장하는거지. 한풀 벗겨보면 이명박 같은 인간도 나오고 말이야.
동성애 문제도 그래. 난 이 문제 자체에는 할 얘기 없지만 개독들의 주장은 자기 정신과 생각에 의해 판단하고 결정내리기도 하겠으나 일견 성경 구절만 자꾸 되풀이하고 들먹이면서 자기 생각은 차치하고 자신들이 믿는 종교의 교리 때문에 덮어 놓고 반대하고 있는건 아닌지 한 번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 봐. 그 넘의 종교가 뭔지, 진짜..
종교나 사람이 종이 쪼가리 위에 적힌 한 줄을 제시하면서 다른 사람과 그의 영혼을 이단으로 몰거나 심판 혹은 비난할 권리가 도대체 어디 있단 말인가. 본인들은 그 만큼 완전무결하고 고결하단 말인가. 그건 신의 고유 영역이자 권한일텐데. 그럼에도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의 고통을 진지하게 생각하거나 최고의 가르침인 타인을 사랑하라는 말씀을 실천할 생각도 안 하면서 그 허물만 보고 손가락질 하기에 바쁘다. 카톨릭의 어원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있는 그대로의 세상을 바라보는 것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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