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의 이상 확산과 2011년 미국 도시들의 연쇄 파산위험
미국의 재정적자 문제가 심각하다는 건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고, 멍청한 부시의 무리한 전쟁 수행으로 더욱 심화되어 오고 있었으며 올해까지 이미 수 백개의 은행이 파산한 가운데 내년에는 최대 100여 곳 이상의 지방자치 도시들이 재정적자를 이기지 못하고 결국 파산할 수 있다고 월가의 저명한 애널리스트인 메리디스 휘트니가 주장했다.
그는 최근 미국 CBS방송에서 “이는 주택시장 다음으로 미국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이자 미 경제에 최대 위협”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내년에 미국에서 지방채 채무불이행(디폴트) 사태가 잇따를 것”이라며 “50~100개 지역, 혹은 그 이상이 이 사태에 직면할 수 있다. 규모는 수천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 경제위기의 새로운 진원으로 꼽히기도 하는 지방정부의 재정적자는 총 2조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고, CBS는 ‘최후 심판의 날’이라는 제목의 프로그램에서 미국 주정부들이 재정 수입보다 5,000억 달러 가량을 초과 지출했다고 추산하기도 했다.
음모론이라면 음모론이겠지만 어쩌면 오바마를 부추겨 미 유대 자본주의자들이 이런 현실을 타개하려고 올해 뒤에서 한반도 전쟁을 획책하고 사주했을지도 모를 일이다. 올 초의 천안함 사태나 연평도 포격 교전 뿐만 아니라 계속해서 유지되고 있는 남북의 긴장 상황이나 크고 작은 신경전 모두 미국과 MB 정권의 결탁 하에 미리 나와있는 어떤 시나리오대로 흘러가고 있는 건지도 모른다. 변수는 중국과 러시아 그리고 북한이 되겠고.
난 서울 안 살지만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오오사카 리 서울시장 시절부터 지금의 옷세우니까지 서울시의 재정 상태를 들여다보면 이 또한 어떤 수준일런지 여기서 의문을 제시하지 않을 수 없다. 뿐만 아니라 지금 구제역이 확산되는 경로나 속도가 이상하리 만치 통제불능이라는 생각도 지울 수 없다. 계속 이러면 전국이 모두 피해를 입을 양상인데, 돼지말고도 소까지 엄청난 살처분 처리가 되고 있으니 이러다간 한우 시장이 붕괴되는 건 아닌지 큰 우려가 생긴다.
더욱이, 이렇게 되면 안 그래도 점점 증가하고 있는 미국산 소고기 수입이 결과적으로 내년부터는 더욱 확대되지 않을까 생각되기도 하는데 혹시 이것도 미국산 소고기 수입을 위한 어떤 모종의 치밀한 계산하에 계획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건 아닌지 설마 그럴리가라고 생각은 하지만 왜 자꾸 이 정권하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에는 이토록 의심이 가는 것일까. 그게 아니라고 하더라도 대처가 늦고 소극적인 것은 확실해 보인다는 느낌이다.
혹시 정권 묵인하에 미국놈들이 쥐도 새도 모르게 은밀한 작전을...? 그렇게 우리 축산산업의 기반을 무너뜨리고, 전쟁으로 황폐해지면 그때 미국산 밀가루와 소고기를 마구 들여오려 하는건 아닌지 가만 생각을 해보면 모든 게 자꾸만 딱딱 맞아 들어가니 이거 내가 생각을 잘못하고 있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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