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 2. 21:00
아토피나 건선에 스테로이드 연고와 약을 남용하면 안됩니다.
2011. 1. 2. 21:00 in 세상사는 이야기
오늘 MBC 뉴스데스크를 보고 있자니 아토피 질환을 앓고 있는 자녀들을 위해 어떤 한의원에서 연고를 구입해 바른 피해자들이 많이
나온걸 보고, 안타깝네요. 아토피나 건선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스테로이드' 연고나 약물 등의 강력한 호르몬 제재를 사용해선
안됩니다. 이런 종류의 제품을 바르고 먹으면 짧은 시간에 거짓말같이 피부가 깨끗해집니다...만 이건 어디까지나 눈가리고 아웅에
지나지 않습니다. 오히려 위험한 부작용의 후폭풍이 몰려오게 되어 있습니다.
증상은 더욱 심해지고, 환부가 불길처럼 번질 수 있기 때문인데 진정으로 환자를 생각하지 않고, 이런 약들을 처방하여 돈을 버는 의사와 병원은 의료윤리를 저버린 파렴치한이나 다름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토피를 비롯하여 건선 등의 질환은 아직까지 의학적으로 그 원인을 알 수 없습니다. 항간에는 앞으로 200년이 지나도 현재의 서양의학 방식으로는 그 원인을 알지 못할 것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따라서, 원인을 알 수 없으니 당연히 그걸 치료하는 약은 없습니다.
환자마다 그 원인은 물론이고 맞는 치료방식도 천차만별입니다. 사람마다 유전인자와 체질이 달라서 그렇습니다. 그래도 지금은 약 10여년 전보다는 많은 연구가 이뤄져 오고 있어 그 성과들도 적지 않게 나오고 있습니다. 연구에 따라 이들 증상의 원인이 면역력과 백혈구의 이상이나 임파선과 관련되어 있다고도 알려지고 있고, '아시트레틴', '알레파셉트' 등의 약들도 나왔지만, 섣불리 쓰기보다 어디까지나 의사와 면밀한 상담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오죽하면 아토피와 건선치료엔 의사와 병원, 그리고 약이 안티라는 말들이 있겠습니까.
건선이나 아토피를 치료하려면 최소 6개월은 고생할 각오하고, 약을 모두 끊는 것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그리고, 튀긴 음식을 비롯해서 지방이나 기름기가 많은 음식과 육류, 인스턴트와 패스트 푸드 특히 밀가루 음식도 끊어야 하는데, 이게 현실적으로 제일 힘들면서 고비가 되는 부분입니다. 왜냐하면 이걸 먹지 않으면 먹을 음식이 아무것도 없다고 느껴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수퍼나 마트에서 파는 라면을 비롯, 모든 과자와 아이스크림 등의 군것질 거리가 해당됩니다. 어떤 면에서는 가족들이 식이요법의 걸림돌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쯤 되면 이 질병 자체도 고통이지만 이걸 치료하는 일이 태산같이 다가올 겁니다.
자기도 모르는 사이 생겨난 병증이 눈에 보일때까지는 오랜 세월이 걸린 만큼 이를 되돌리려면 그보다 곱절의 시간이 필요함을 받아들이고, 최소 6개월이라고 했지만 1년 이상이라고 아예 맘 편히 먹고(다른 말로는 포기...) 식생활 습관을 바꾸는 섭생법 만이 살길이라고 다짐해야 합니다. 한 번 잘못된 사람 몸은 쉽사리 낫지 않습니다. 아토피나 건선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고, 약으로 치료하려는 생각을 바꿔야 하며 특히 피부병이라는 인식을 버려야 합니다. 그러므로 이를 피부에만 국한해서 보는 피부과로써는 치료가 요원한 것입니다. 아토피는 건선과 사촌쯤 되는 관계지만 엄밀히 말하면 다른 질병입니다. 이들은 천식, 류머티스 관절염, 루푸스 등과 같이 자가면역 질환에 속하는 질병이고, 어떤 면에서는 당뇨와 뿌리가 같다고도 봅니다. 그래서 특히 건선을 '피부당뇨'라고 부르기도 하거든요.
아토피나 건선을 '독소의 장 유출과 누수'의 관점에서 보자면 우리 몸 속에서 독소가 생기면 이를 처음에는 간이 처리하지만 어떤 이유로 간이 제 역할을 못하거나 독소의 양이 많아지면 신장이 나서게 됩니다. 그러다 신장도 처리하기 힘들어지면 그 다음엔 피부가 나서게 됩니다. 그래서 몸에 차오르는 독소를 밖으로 배출하는데 이 과정에서 나타나는 현상이 발진, 홍반, 각질이나 비듬 그리고, 극심한 가려움 등입니다. 피부를 원망할 일이 아닙니다. 피부는 비상시 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거든요. 이걸 약을 써서 억제를 하니 우리 몸은 혼란이 가중되고, 죽을 맛이죠. 이 정도가 되면 위나 대장에도 어떤 문제가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그래서 여기에 대한 대처로 식이요법이 적극 권장되고, 그 핵심은 더 이상의 독소 섭취 금지와 몸 속 정화입니다.
다시말해, 아이들이 과일과 유기농 야채를 먹지 않을 때, 그들의 미네랄 섭취는 부족해집니다. 미네랄은 단백질을 소화시키는 효소에 에너지를 공급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인체의 단백질 소화능력은 감소하게 되죠. 이 소화되지 못한 단백질이 내장관에서 과발효되며 다른 영양분의 흡수가 방해를 받고 독성물질들이 소화체계 내에 점점 쌓이게 되고 이렇게 되면 장벽을 통해 몸 속으로 퍼지게 됩니다. 그러면 간이 이 독성물질을 처리해야 하는데 만일 간이 그걸 감당하지 못하면 신장이 그 다음엔 피부가 그 역할을 하게 되는 겁니다. 이런 상태라면 갑각류를 비롯한 고단백질 음식도 좋지 않습니다.
현실적으로 가장 시급한 게 설탕과 아스파탐이나 수크랄로스 등의 인공합성 감미료, 그리고 고과당 콘시럽을 식단에서 완전히 제거해야 합니다. 또, 신경써야 할 것은 정제된 흰 밀가루와 식품에 섞여 들어가는 각종 식품 첨가제들입니다. 여기에 한 가지가 더 있다면 가공 처리된 기름이 있는데 마가린, 쇼트닝, 가공버터, 트랜스 지방 등의 정제유나 경화유, 부분 경화유, 식물성 가공유지 등을 더 이상 섭취하지 않도록 신경써야 합니다. 특히 식물성이라는 단어에 속지 말아야 합니다. 어떤 음식이든 가공처리를 거칠수록 영양분은 다 날라가 없어지고, 몸에 해로운 형태가 됩니다. 이건 결코 문명이나 발전과는 아무 상관이 없는 겁니다. 한 마디로 음식문화라고도 할 수 없죠.
육류에 있어서는 계란이나 닭고기, 칠면조 등의 흰살 가금류쪽으로 먹는게 바람직하긴 하나 붉은 고기도 영양의 균형 측면에서(트립토판, 비타민 B군, 철분, 아연 등) 조금씩 적절한 섭취를 하는 융통성도 필요합니다. 다만, 한꺼번에 너무 많이 또는 자주 먹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요리 형태도 삶거나 찌는 형태가 제일 바람직하고 그 다음으로 기름을 빼면서 천천히 굽는 것인데 되도록 직화구이는 피하는게 좋습니다.
가벼운 유산소 운동도 적극 권장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이 먹는 것입니다. 주식으로는 정제하지 않은 통곡물(현미, 5분도 미, 통밀, 귀리, 보리 등)을 위주로 하여 녹황색 야채를 땅 밑에서 나는 것과 땅 위에서 나는 것들로 비율을 잘 맞춰 먹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거기에 단백질은 콩이나 두부, 기름이나 지방은 리놀레인산이 많이 들어있는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유, DHA와 EPA가 풍부한 오메가-3, 감마 리놀레인산의 달맞이꽃 종자유, 튀기지 않은 아몬드, 참치 등의 생선이 권장되고, 질좋은 비타민 제재를 보조제로 쓰면 됩니다. '상어연골'도 보조제로 써도 좋다고 봅니다. 소금도 구운 소금이나 죽염을 먹는 게 도움이 됩니다. 육류는 환자 상태에 따라 계란이나 닭고기, 칠면조 등의 가금류와 양고기 등을 소량으로 먹어도 됩니다만 역시 튀기면 안 됩니다.
약과 병원 치료비로 쓸 돈을 이렇게 먹는 쪽으로 쓰는 게 좋지 않을까요. 어차피 먹지 않고는 살 수 없으니... 거기에 또 하나 요리하는 방식도 튀기거나 너무 오래 굽는 것을 피하고 찌거나 삶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굽거나 볶는 것도 어디까지나 살짝 요리해주면 됩니다. 과일 역시 좋지만 너무 많이 먹으면 안되며 사과, 수박, 바나나 3가지는 다른 음식들과 서로 마구 섞어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커피도 원두커피에 꿀 정도해서 하루 3잔 정도는 괜찮아도 프림(제일 안 좋습니다.)이나 설탕, 우유 등을 섞어 타 마시는 건 좋지 않습니다. 증상이 심하다면 처음엔 치즈, 우유(무지방이나 저지방 또는 염소젖으로 만든 제품을 대체), 버터 등도 배제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피부과에선 음식에 대해 가리거나 주의할 필요가 없다고 하는데 글쎄.. 과연 그럴까요. 처음에 식습관이 너무 혼란하다고 생각되면 산성과 알칼리의 비율을 30~40 : 60~70 정도로 맞춘다고 생각을 하고 음식을 준비하다 보면 어느새 익숙해집니다. 항상 척추를 바로하는 자세와 대장을 위해 섬유질과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특히 건선환자에겐 느릅나무 뿌리껍질을 연하게 달인 물도 좋습니다. 섬유질과 수분이 이상적으로 들어있는 과일은 '배'입니다. 과일도 먹는 방법에 있어 그냥 먹어도 좋은데 만약 과일들을 믹서에 함께 넣고 주스로 만들어 마시면 섬유질은 파괴되더라도 빠른 시간안에 대량의 영양분이 혈액 속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시중에서 파는 다른 주스나 음료를 같이 사용해도 좋습니다.
운동요법으로 심폐운동에 도움되는 줄넘기, 걷기, 등산 등이 좋고, 될 수 있으면 자연의 바람이나 햇볕을 자주 쐬는 것도 좋으며, 제일 중요한 것은 마음가짐입니다. 우울해지기 쉽고, 화가 나기 쉬우니 밖으로 좀 돌아다녀야 하겠고, 결국엔 나을 수 있다라는 마음으로 자기에게 일종의 최면을 거는 것도 필요하구요, 명상 등의 요법도 좋습니다. 스트레스가 가장 경계해야 할 적입니다. 과식과 야식 그리고, 과로 또한 피해야 할 대상이지요. 느슨한 생활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대장의 상태와 기능을 좋게 해주는데 치료에 큰 도움이 됩니다.
마지막으로는 심리적인 안정입니다. '왜 하필 나한테 이런 병이...'라는 고민으로 시간을 죽이면서 스스로를 괴롭힐 필요는 없습니다. 얻을 건 아무것도 없으니까요. 이 병이 생긴 건 본인 잘못이 아닙니다. 아무도 잘못이 없습니다. 그리고 아무도 비난하거나 비난받을 수 없습니다. 그렇게 아까운 시간을 보내기보단 그냥 자신이 좋아하는 것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기분전환을 하는 것이 더욱 유익하다고 할 수 있고, 비록 지금 현재 육체가 괴로울지언정 그 병을 치료하는 길에 들어선 것이며 그렇게 시작했다면 머지 않아 상태가 매우 좋아져 있는 자신을 발견하고, 기쁨을 느끼는 것과 함께 인생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증상은 더욱 심해지고, 환부가 불길처럼 번질 수 있기 때문인데 진정으로 환자를 생각하지 않고, 이런 약들을 처방하여 돈을 버는 의사와 병원은 의료윤리를 저버린 파렴치한이나 다름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토피를 비롯하여 건선 등의 질환은 아직까지 의학적으로 그 원인을 알 수 없습니다. 항간에는 앞으로 200년이 지나도 현재의 서양의학 방식으로는 그 원인을 알지 못할 것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따라서, 원인을 알 수 없으니 당연히 그걸 치료하는 약은 없습니다.
환자마다 그 원인은 물론이고 맞는 치료방식도 천차만별입니다. 사람마다 유전인자와 체질이 달라서 그렇습니다. 그래도 지금은 약 10여년 전보다는 많은 연구가 이뤄져 오고 있어 그 성과들도 적지 않게 나오고 있습니다. 연구에 따라 이들 증상의 원인이 면역력과 백혈구의 이상이나 임파선과 관련되어 있다고도 알려지고 있고, '아시트레틴', '알레파셉트' 등의 약들도 나왔지만, 섣불리 쓰기보다 어디까지나 의사와 면밀한 상담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오죽하면 아토피와 건선치료엔 의사와 병원, 그리고 약이 안티라는 말들이 있겠습니까.
건선이나 아토피를 치료하려면 최소 6개월은 고생할 각오하고, 약을 모두 끊는 것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그리고, 튀긴 음식을 비롯해서 지방이나 기름기가 많은 음식과 육류, 인스턴트와 패스트 푸드 특히 밀가루 음식도 끊어야 하는데, 이게 현실적으로 제일 힘들면서 고비가 되는 부분입니다. 왜냐하면 이걸 먹지 않으면 먹을 음식이 아무것도 없다고 느껴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수퍼나 마트에서 파는 라면을 비롯, 모든 과자와 아이스크림 등의 군것질 거리가 해당됩니다. 어떤 면에서는 가족들이 식이요법의 걸림돌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쯤 되면 이 질병 자체도 고통이지만 이걸 치료하는 일이 태산같이 다가올 겁니다.
자기도 모르는 사이 생겨난 병증이 눈에 보일때까지는 오랜 세월이 걸린 만큼 이를 되돌리려면 그보다 곱절의 시간이 필요함을 받아들이고, 최소 6개월이라고 했지만 1년 이상이라고 아예 맘 편히 먹고(다른 말로는 포기...) 식생활 습관을 바꾸는 섭생법 만이 살길이라고 다짐해야 합니다. 한 번 잘못된 사람 몸은 쉽사리 낫지 않습니다. 아토피나 건선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고, 약으로 치료하려는 생각을 바꿔야 하며 특히 피부병이라는 인식을 버려야 합니다. 그러므로 이를 피부에만 국한해서 보는 피부과로써는 치료가 요원한 것입니다. 아토피는 건선과 사촌쯤 되는 관계지만 엄밀히 말하면 다른 질병입니다. 이들은 천식, 류머티스 관절염, 루푸스 등과 같이 자가면역 질환에 속하는 질병이고, 어떤 면에서는 당뇨와 뿌리가 같다고도 봅니다. 그래서 특히 건선을 '피부당뇨'라고 부르기도 하거든요.
아토피나 건선을 '독소의 장 유출과 누수'의 관점에서 보자면 우리 몸 속에서 독소가 생기면 이를 처음에는 간이 처리하지만 어떤 이유로 간이 제 역할을 못하거나 독소의 양이 많아지면 신장이 나서게 됩니다. 그러다 신장도 처리하기 힘들어지면 그 다음엔 피부가 나서게 됩니다. 그래서 몸에 차오르는 독소를 밖으로 배출하는데 이 과정에서 나타나는 현상이 발진, 홍반, 각질이나 비듬 그리고, 극심한 가려움 등입니다. 피부를 원망할 일이 아닙니다. 피부는 비상시 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거든요. 이걸 약을 써서 억제를 하니 우리 몸은 혼란이 가중되고, 죽을 맛이죠. 이 정도가 되면 위나 대장에도 어떤 문제가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그래서 여기에 대한 대처로 식이요법이 적극 권장되고, 그 핵심은 더 이상의 독소 섭취 금지와 몸 속 정화입니다.
다시말해, 아이들이 과일과 유기농 야채를 먹지 않을 때, 그들의 미네랄 섭취는 부족해집니다. 미네랄은 단백질을 소화시키는 효소에 에너지를 공급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인체의 단백질 소화능력은 감소하게 되죠. 이 소화되지 못한 단백질이 내장관에서 과발효되며 다른 영양분의 흡수가 방해를 받고 독성물질들이 소화체계 내에 점점 쌓이게 되고 이렇게 되면 장벽을 통해 몸 속으로 퍼지게 됩니다. 그러면 간이 이 독성물질을 처리해야 하는데 만일 간이 그걸 감당하지 못하면 신장이 그 다음엔 피부가 그 역할을 하게 되는 겁니다. 이런 상태라면 갑각류를 비롯한 고단백질 음식도 좋지 않습니다.
현실적으로 가장 시급한 게 설탕과 아스파탐이나 수크랄로스 등의 인공합성 감미료, 그리고 고과당 콘시럽을 식단에서 완전히 제거해야 합니다. 또, 신경써야 할 것은 정제된 흰 밀가루와 식품에 섞여 들어가는 각종 식품 첨가제들입니다. 여기에 한 가지가 더 있다면 가공 처리된 기름이 있는데 마가린, 쇼트닝, 가공버터, 트랜스 지방 등의 정제유나 경화유, 부분 경화유, 식물성 가공유지 등을 더 이상 섭취하지 않도록 신경써야 합니다. 특히 식물성이라는 단어에 속지 말아야 합니다. 어떤 음식이든 가공처리를 거칠수록 영양분은 다 날라가 없어지고, 몸에 해로운 형태가 됩니다. 이건 결코 문명이나 발전과는 아무 상관이 없는 겁니다. 한 마디로 음식문화라고도 할 수 없죠.
육류에 있어서는 계란이나 닭고기, 칠면조 등의 흰살 가금류쪽으로 먹는게 바람직하긴 하나 붉은 고기도 영양의 균형 측면에서(트립토판, 비타민 B군, 철분, 아연 등) 조금씩 적절한 섭취를 하는 융통성도 필요합니다. 다만, 한꺼번에 너무 많이 또는 자주 먹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요리 형태도 삶거나 찌는 형태가 제일 바람직하고 그 다음으로 기름을 빼면서 천천히 굽는 것인데 되도록 직화구이는 피하는게 좋습니다.
가벼운 유산소 운동도 적극 권장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이 먹는 것입니다. 주식으로는 정제하지 않은 통곡물(현미, 5분도 미, 통밀, 귀리, 보리 등)을 위주로 하여 녹황색 야채를 땅 밑에서 나는 것과 땅 위에서 나는 것들로 비율을 잘 맞춰 먹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거기에 단백질은 콩이나 두부, 기름이나 지방은 리놀레인산이 많이 들어있는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유, DHA와 EPA가 풍부한 오메가-3, 감마 리놀레인산의 달맞이꽃 종자유, 튀기지 않은 아몬드, 참치 등의 생선이 권장되고, 질좋은 비타민 제재를 보조제로 쓰면 됩니다. '상어연골'도 보조제로 써도 좋다고 봅니다. 소금도 구운 소금이나 죽염을 먹는 게 도움이 됩니다. 육류는 환자 상태에 따라 계란이나 닭고기, 칠면조 등의 가금류와 양고기 등을 소량으로 먹어도 됩니다만 역시 튀기면 안 됩니다.
약과 병원 치료비로 쓸 돈을 이렇게 먹는 쪽으로 쓰는 게 좋지 않을까요. 어차피 먹지 않고는 살 수 없으니... 거기에 또 하나 요리하는 방식도 튀기거나 너무 오래 굽는 것을 피하고 찌거나 삶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굽거나 볶는 것도 어디까지나 살짝 요리해주면 됩니다. 과일 역시 좋지만 너무 많이 먹으면 안되며 사과, 수박, 바나나 3가지는 다른 음식들과 서로 마구 섞어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커피도 원두커피에 꿀 정도해서 하루 3잔 정도는 괜찮아도 프림(제일 안 좋습니다.)이나 설탕, 우유 등을 섞어 타 마시는 건 좋지 않습니다. 증상이 심하다면 처음엔 치즈, 우유(무지방이나 저지방 또는 염소젖으로 만든 제품을 대체), 버터 등도 배제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피부과에선 음식에 대해 가리거나 주의할 필요가 없다고 하는데 글쎄.. 과연 그럴까요. 처음에 식습관이 너무 혼란하다고 생각되면 산성과 알칼리의 비율을 30~40 : 60~70 정도로 맞춘다고 생각을 하고 음식을 준비하다 보면 어느새 익숙해집니다. 항상 척추를 바로하는 자세와 대장을 위해 섬유질과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특히 건선환자에겐 느릅나무 뿌리껍질을 연하게 달인 물도 좋습니다. 섬유질과 수분이 이상적으로 들어있는 과일은 '배'입니다. 과일도 먹는 방법에 있어 그냥 먹어도 좋은데 만약 과일들을 믹서에 함께 넣고 주스로 만들어 마시면 섬유질은 파괴되더라도 빠른 시간안에 대량의 영양분이 혈액 속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시중에서 파는 다른 주스나 음료를 같이 사용해도 좋습니다.
운동요법으로 심폐운동에 도움되는 줄넘기, 걷기, 등산 등이 좋고, 될 수 있으면 자연의 바람이나 햇볕을 자주 쐬는 것도 좋으며, 제일 중요한 것은 마음가짐입니다. 우울해지기 쉽고, 화가 나기 쉬우니 밖으로 좀 돌아다녀야 하겠고, 결국엔 나을 수 있다라는 마음으로 자기에게 일종의 최면을 거는 것도 필요하구요, 명상 등의 요법도 좋습니다. 스트레스가 가장 경계해야 할 적입니다. 과식과 야식 그리고, 과로 또한 피해야 할 대상이지요. 느슨한 생활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대장의 상태와 기능을 좋게 해주는데 치료에 큰 도움이 됩니다.
마지막으로는 심리적인 안정입니다. '왜 하필 나한테 이런 병이...'라는 고민으로 시간을 죽이면서 스스로를 괴롭힐 필요는 없습니다. 얻을 건 아무것도 없으니까요. 이 병이 생긴 건 본인 잘못이 아닙니다. 아무도 잘못이 없습니다. 그리고 아무도 비난하거나 비난받을 수 없습니다. 그렇게 아까운 시간을 보내기보단 그냥 자신이 좋아하는 것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기분전환을 하는 것이 더욱 유익하다고 할 수 있고, 비록 지금 현재 육체가 괴로울지언정 그 병을 치료하는 길에 들어선 것이며 그렇게 시작했다면 머지 않아 상태가 매우 좋아져 있는 자신을 발견하고, 기쁨을 느끼는 것과 함께 인생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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