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은 영면하셨지만 민주화의 상징은 영원할 겁니다.
국민들이 바랬던 민주화의 염원에 `겨우 폭력` 따위로 대처한 독재 정권의 폭압보다 더 강한 게 무엇이었는지를 몸소 보여주신 민주화의 상징. 김근태 상임위원의 발인식으로 그를 떠나 보내지만 그의 정신은 민주주의의 상징으로 우리곁에 남아 있을 것입니다.
민주주의를 탄압하면서 `겨우 폭력` 따위를 자행한 독재정권의 계보를 잇는 것이 오늘날의 한나라당이고, 지금 이 인간들 하는 거 보면 개그콘서트를 능가하는 자중지랄(지랄임) 에 웃음을 금할 수 없는데 가소로운 작당들.. 박근혜씨는 26살 짜리 철딱서니를 내세워 `퍼핏쑈`를 하고 있고. 여기에 맞서 굴러온 돌에 튕겨나가지 않고 자리를 지키기 위해 싸우는 우국썅 전녀오크는 냄새나는 주둥아리로 수준과 밑천을 드러내는 바 이들의 특징은 여태 뭐하고 있다가 가리늦게 이것 저것 한다꼬 부산을 떨고 있는데 부산은 여기라니깐..
김근태 위원님의 마지막 말이 자꾸만 뇌리에 남네요. "분노하라, 그리고 투표하라".. 지난 대선에서 이명박 찍은 사람들보다 무관심으로 투표를 안 한 젊은 사람들이 더 문제라고 봅니다. 젊은이들의 정치혐오를 모르는 바 아니지만 투표를 하지 않은 사람들은 지금 비난할 자격이 있을까 싶군요. 무심했던 그 결과와 댓가가 너무 큽니다.
나는 반드시 올해 큰 선거 두 번 모두 투표에 참가할 겁니다. 비록 나의 한표는 큰 힘을 발휘하지 못하겠지만 그것과는 상관없이 주권을 가진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권을 심판하기 위해 나부터 당당하게 투표장으로 갈 것입니다. 젊은이들 나와 같이 분노하고, 투표합시다. 어찌됐든 무조건 한나라당만 아니면 됩니다.
2012년 1월 3일 민주주의자 김근태 상임위원, 고이 잠드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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