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옥 "박근혜는 대통령감 아니다" 발언 일파만파
이 아줌마는 좀 왔다갔다 하는데...
최근 전여옥 전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의원의 "박근혜는 대통령감이 아니다"라는 발언이 일파만파 번지면서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전 전 의원은 지난 1월 자서전 <i 전여옥>을 통해 "박근혜 후보. 내가 당에 들어와 지난 3년동안 지켜봐 왔다. 가까이서 2년을 지켜봤기 때문에 (나는) 잘 알고 있다. 대통령감은 아니라는 것을. 그녀가 과연 대통령직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을까? 그에 대한 나의 답은 이미 정해졌다"며 "아니다. No였다. 대통령이 될 수도 없고 또 되어서도 안 되는 후보라고 생각한다"고 평가절하했다.
그러면서 "박근혜 의원의 서재는 날 감동시키지 못했다. 서재라고 부르기도 좀 그랬다. 나는 언론에서 만날 박근혜고 안철수고 '대권 공부'를 한다는데 그런 기사를 접할 때마다 짜증이 난다"며 "교수들에게 특별과외를 받는 것도 사실 웃기는 일"이라고 혹평했다.
이에 대한 누리꾼들의 반응도 가지각색이다. 한 누리꾼은 "아니, 그런 사람을 3년동안 보좌한 당신이 더 이상한 사람 아니냐"며 전 전 의원을 맹폭했고, 다른 누리꾼도 "서재 하나만 보고 저런 말을 한다는 게 과연 올바른 일이냐"고 비꼬았다.
다른 누리꾼은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는 입장에서 말 한번 시원하게 잘 했다. 틀린 말이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전 전 의원은 2005년 당시 박근혜 후보가 한나라당 대표를 맡았던 시절, 대변인으로 그를 보좌했었다.
일요시사 온라인팀 / 김해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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