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해군 전투기 (USNF)

U.S. Navy Fighters

도스(DOS)게임 중에서 가장 높은 해상도를 지원하는 게임이지 싶다. 20인치 모니터의 1600해상도 모드까지 지원한다. 원래가 전투기는 고공에서 놀기 때문에 한번씩 지상으로 내려가 보면 숲이나 건물의 그래픽 표현은 좀 빈약한 편이긴 하나 그것만 빼면 그래픽도 아주 우수하다.

사운드 또한 박진감이 넘치며 음성까지 적절하게 가미되어 게임을 하는 재미를 높여준다. 거기다 `윙맨(Wingman)`의 인공지능도 그 수준이 아주 높아서 한 번 내린 명령을 매우 잘 수행하여 고급 입체 작전도 가능하다.

이 게임에서는 현존하는 전투기가 거의 다 나오며, 아군은 F-14 Tomcat을 비롯하여 F-18 Hornet과 F-22 Lightening까지 몰아볼 수 있다. 작전을 시작하면 브리핑이 동영상으로 제공되는데, 캠페인은 `우크라이나`를 배경으로 한 가상의 시나리오에 따라 진행된다.

전투기를 선택하는 화면이다. 처음에는 F-14와 F-18을 선택할 수 있으나 F-22는 게임 중반을 넘어야 타볼 수 있다.

수많은 무기들이 지원된다. 여기서 해당 임무에 적합한 무기를 선택하는게 중요하고, 목표지점이 멀면 추가 연료도 가져가야 된다. 중간에 연료가 떨어져 탈출하는 일이 있어서는...

해군 전투기답게 항공모함에서 이륙준비를 하고 있다. `애프터 버너`를 켜자.

F-14의 힘찬 비상이다. 지금은 이 F-14가 퇴역했지만, 이걸 만든 기술자들은 앞으로도 이와 같은 비행기를 또 만들 수 있을까라고 말하기도 했다.

처음 게임을 시작하거나, 캠페인을 모두 마친 후라면 한번씩 이렇게 `빠른 미션(Quick Mission)` 생성기를 선택하여 적절한 상황을 만든 뒤 바로 공중전으로 들어갈 수 있다.

위에 설정된 대로 공중전(Dog Fight)을 녹화한 영상으로 F-22를 선택했으며, 적은 Mig-29 전투기다. 구름 위 20,000피트 상공에서 약 30Km 이상 사이를 두고, 마추친 상황에서 건투를 빈다. 도스용 게임치곤 그래픽이 무척 깔끔한 게임입니다. 지금도 도스박스에서 실행이 됩니다.

F-22 Lightening VA. MIG-29 Fulc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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