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언 대 프레데터2 - 프레데터 편
Alien vs. Predator 2 - Predator Campaign
프레데터는 시작하면 밝은 야외에서 게임이 진행되므로 색다른 느낌을 준다. 왠지 프레데터하면 천하무적의 느낌을 주는데 게임을 하다보면 그런 부분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부분도 있다.
<여긴 지구가 아니지만 어쨌든 경치는 좋다.>
프레데터의 가장 큰 특징은 '스텔스 모드'... 주위의 상황에 맞춰 위장을 하므로 적의 눈에 잘 띄지 않지만, 완전히 투명해지는 것이 아니므로 가까이 있는 적들은 알아볼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처음 스텔스 모드로 적에게 다가갔다가 적들이 알아보고 공격하는 통에 좀 당황했다. ^^
<프레데터가 쓰고 있는 헬멧은 4배 줌 기능도 가지고 있다. 광학줌인가?>
특히, 에일리언들은 멀리서도 플레이어의 존재를 알고 있다. 프레데터의 무기는 손목에 달려있는 칼이나 창, 작살총 등의 원시적인 것들부터 그물총, 부메랑 디스크, 플라즈마 발사기, 원격폭탄 등의 강력한 고급무기까지 보유하고 있다.
프레데터가 볼 수 있는 비전모드는 모두 4개가 있는데, 가시광선의 정상모드외에 붉은색 적외선 모드, 푸른색 열감지 모드, 인버터 모드가 있어서 때와 장소에 따라 시의적절하게 사용하면 유리하다.
<어떤 곳에선 인버터 모드로 봐야 길이 보일때도 있다.>
어떤 곳에서는 비전모드를 활용하지 않으면 길을 제대로 찾기도 힘들다. 스텔스 기능과 적절한 비전모드에 플라즈마 발사기를 잘 조합해서 쓰면 아주 쉽고도 효과적으로 적들을 제압할 수 있다.
<전력 공급장치를 파괴해서 정전인 상태. 으흐흐 너흰 내가 안보이지. 난 잘 보여...>
프레데터가 좋은 점은 언제든지 자체적으로 에너지를 생성, 보충할 수 있고, 이걸 바탕으로 스텔스 상태를 계속 유지하거나 체력회복이 항상 가능하다는 점이다. 또, 고공점프가 가능해 적들이 예측할 수 없는 경로로 이동이 가능하다.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숫적으로 우세한 에일리언들의 압박은 남아있다. 꾸역꾸역 들이대는 에일리언들도 그렇지만 무엇보다 마지막 퀸 에일리언과의 대결은 결코 쉽지 않다. 거기다 인간들의 저항까지...
<적외선 모드에서 플라즈마 런처를 선택하면 자동 조준에다 유도탄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므로 에일리언들을 상대할때 좋다.>
어찌보면, 프레데터가 인간, 에일리언 사이의 혈투에 꼽사리낀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 그래도, 재미있으니까 상관없다. ^^
<신나게 알을 깨부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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