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9. 19. 16:08

9월 27일, 런던에서 세월호 추모 영화 음악제 개최

부제 : 즐겁고 지치지 않는 장기전에 대비할 때


주 최자인 영국 런던에서 발행되는 동포신문인 ‘굿모닝 런던’ 발행인 박필립씨의 말,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5개월이 지나도록 사건의 내막 뿐만 아니라 왜 이 어린 학생들을 한 명도 구조해내지 못했는가에 대한 명확한 이유조차 밝혀지지 않고 있으며 딸아이의 억울한 죽음의 원인을 밝혀달라는 한 아비의 생명을 건 40여일이 넘는 단식 앞에서도 정부와 기득권 세력들은 먼산바라기를 하고 있었을 뿐’이라며 ‘국가 존재 이유의 제 1 목적은 국민의 생명을 안전하게 지켜주는데 있는데 그런 의미에서 작금의 대한민국은 국가 존재 이유를 상실했다고 봐야한다."

“가진 자들이 빼앗기지 않기 위해 뭉쳐서 저항하는 것을 낭만적 시위로 거꾸러뜨린 역사는 지금까지 존재하지 않았다”며 “세월호 참사와 관련된 진실에 대한 추적은 10년, 20년 장기적 싸움이 될 것이고 어린 학생들의 참혹한 죽음과 관련된 진실을 감추고 있는 기득권자들과의 싸움은 누가 지치지 않는가에 승패가 달려있다”

“진 실을 감추려는 저들 역사에 반하는 무리들과 싸우기 위해서는 즐겁게, 지치지 않고, 줄기차게, 서로가 서로의 상처를 싸메주고, 지친 동지들을 부둥켜안아 일으켜줘야 한다”며 “10년, 20년 역사의 반역자들과의 전쟁에 인류 공동체의 동지로 가슴에 노란 리본을 달고 참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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